내 맘이다, 왜?
이모할머니가 왔어요!
말이란, 마음 밭에서 나는 냄새
싫어, 다 싫어!
공부만 잘하면 돼!
정태성을 공개합니다
이제 향기가 나!
부록
욕쟁이 태성이의 고운 말 사전 만들기
태성이의 좌충우돌 욕쟁이 탈출기
이제 내 말에서도 향기가 나!
태성이는 반에서 소문난 욕쟁이다. 늘 친구들에게 톡톡 쏘는 말을 해 자주 싸우고, 어른들에게도 예의 없는 말버릇으로 혼나기 일쑤다. 하지만, 자신의 말버릇이 왜 나쁜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말해야 예쁘게 말하는 것인지, 태성이는 잘 모른다.
그러다 이모할머니가 태성이에게 ‘말은 그 사람의 냄새’라며 ‘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언어 습관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할머니의 말에 별로 개의치 않던 태성이가 나쁜 말을 하고 구린내를 맡게 되면서, 이모할머니의 충고를 통해 스스로 조금씩 자신이 하는 말에 대해 인식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그러다 얘기치 못한 사건을 통해 ‘말’이 자신의 인격을 드러낸다는 것을 알게 된 태성이는, ‘말’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는다. 그리고 늘 나쁜 말과 행동으로 괴롭혔던 연주에게 먼저 사과하며 다가간다. 연주가 태성이의 손을 잡아주면서, 태성이는 ‘고운 말’이 관계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을 느낀다.
고운 말 습관이 좋은 친구도 사귀게 해 주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준다는 것을 태성이는 경험을 통해 배운다. 나쁜 말의 늪에서 탈출한 태성이, 이제 태성이의 말에서도 좋은 향기가 난다.
부록으로 배우는 고운 말 실천 습관!
예쁘고 고운 말이 좋은 것은 알지만, 어린이들은 자신의 언어 습관은 어떤지, 바꿔야 한다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본문을 읽으며 생각해 본 자신의 ‘언어 습관’을 점검하며, ‘고운 말’에 대한 정보를 주는 부록을 본문 뒤에 수록했다. 자신의 ‘고운 말 지수’를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는 테스트와 상황에 맞게 고운 말을 사용하는 요령, 그리고 자신과 친구들, 가족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말들을 알려 주는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꾸몄다.
▶ 나의 고운 말 점수는 몇 점?_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언어 습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고운 말 지수’를 점검한다. 잘 몰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