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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 혼자 어떡해 -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3
저자 이은재
출판사 스콜라
출판일 2012-03-20
정가 11,000원
ISBN 978896247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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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헬리콥터 할아버지
할아버지 미워!
캥거루 보이
모둠 숙제
할아버지 댁으로
오리 어미가 되다!
혼자 할 수 있어

부록 _ 마마보이는 NO! 혼자서도 척척!
① 나도 혹시 의존적인 아이가 아닐까?
② 자립저긴 아이 VS 의존적인 아이
③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6가지 방법!
의존적인 아이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책
‘나도 이제 혼자 해 볼래!’

스스로 해냈을 때의 성취감을 알게 되면 자립심도 쑥쑥!
숙제든, 놀이든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고, 모든 걸 엄마에게 물어보는 아이는 순하고 말 잘 듣는 착한 아이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사소한 것까지 모든 걸 엄마에게 허락을 구하고, 준비물도 일일이 챙겨 주어야 하며, 스스로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는 것은 착해서가 아니라 자립심이 부족해서이다.
또한 이런 행동은 나이가 들어서도 부모, 형제, 배우자, 자식에게까지 의존하려는 행동을 낳게 된다고 하니, 자신감이 성립되는 시기인 6~12세에 자신감을 키워 주고 스스로 잘해 나갈 수 있는 아이로 길러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다.
이 책 《나 혼자 어떡해》는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가 뭐든 다 해 줘서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의존하는 게 습관이 되어 버린 보고의 이야기다. 그림을 그릴 때 어떤 색을 칠할지도 엄마에게 물어봐야 하는 보고는 급기야 친구들에게 ‘캥거루 보이’라고 놀림을 당한다. 지금까지는 할아버지와 엄마가 다 해 줘서 편하고 좋기만 했는데, 막상 놀림을 당하니 약이 오르고 혼자서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싶은 오기가 생긴다. 그러나 막상 혼자 하려니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엄마나 할아버지한테 부탁하면 금방 해결될 일인데 굳이 혼자 해보겠다며 고생할 생각을 하니 썩 내키지 않는다.
하지만 보고의 숙제를 도와주려던 할아버지가 그만 다치게 되어 보고는 얼결에 할아버지를 대신해서 오리를 돌보게 된다. 그러면서 차츰 할아버지의 노고와 사랑을 깨닫게 되고 아픈 할아버지를 위해 자신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은 보고에게 뿌듯함과 함께 더 잘하고 싶은 의욕도 생기게 한다.

엄마 아빠도 함께 보고 깨우치는 책
의존적인 아이들은 흔히 이 책 속의 보고처럼 할아버지나 부모가 나서서 모든 것을 해 줘 버릇해서 스스로 해 볼 기회를 차단당했을 경우에 많이 생긴다고 한다. 따라서 부모들도 아이가 서툴고 잘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