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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설명의 일류, 이류, 삼류
저자 기류 미노루
출판사 지상사(청홍
출판일 2022-06-03
정가 15,000원
ISBN 978896502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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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Chapter 1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는 설명
◆ 이야기의 정리
삼류는 생각나는 대로 말하고
이류는 빠짐없이 중복되지 않도록 말한다
일류는 어떻게 말할까?
◆ 이미지를 떠올릴 수 없을 때
삼류는 애매모호하게 설명하고
이류는 자세하고 길게 설명한다
일류는 어떻게 설명할까?
◆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 설명할 때
삼류는 잘 전달하지 못하고
이류는 자세하게 설명한다
일류는 어떻게 설명할까?
◆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
삼류는 정보를 정리하지 못하고
이류는 일사분면으로 설명한다
일류는 어떻게 설명할까?
◆ 설명의 상세한 정도
삼류는 너무 대략적이라 이해하기 힘들고
이류는 너무 자세해서 듣기 힘들다
일류는 어느 정도로 상세하게 설명할까?
◆ 숫자를 이용한 설명
삼류는 감각치(感覺値로 설명하고
이류는 구체적인 숫자로 설명한다
일류는 어떻게 설명할까?
◆ 요약하기
삼류는 요점을 정리하지 못하고 장황하게 설명하고
이류는 어떡해서든 요약하려고 한다
일류는 어떻게 요약할까?
◆ 순서나 절차를 설명할 때
삼류는 구두로 설명하고
이류는 엄청난 양의 자료로 설명한다
일류는 어떻게 설명할까?

Chapter 2 설명의 구조를 짜는 방법
◆ 적절한 시간 설정
삼류는 막연하게 설정하고
이류는 설명의 양을 보고 설정한다
일류는 무엇을 기준으로 설정할까?
◆ 설명의 준비
삼류는 프로세스부터 생각하고
이류는 결론부터 생각한다
일류는 무엇부터 생각할까?
◆ 연역법
삼류는 설명이 이치에 맞지 않고
이류는 사실을 중시하고 결론을 이끌어 낸다
일류는 무엇을 중시할까?
◆ 귀납법
삼류는 아무 근거도 없이 말하고
이류는 사실을 열거하며 말한다
일류는 어떻게 말할까?
◆ 문제 해결
삼류는 문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이류는 문제를 분해해서 생각한다
일류는 어떻게 생각할까?
◆ 체계적으로 요약하기
삼류는 이야기가 따로 놀고
이류는 어떡하든 정리해서 요약하려고 한다
일류는 어떻게 요약할까?
◆ 급박한 보
상대방이 알고 있는 지식의 양을 파악
공통 체험의 수준에 맞춰서 설명한다

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글자 크기를 조금만 더 크게!’라고 부탁했는데, 글자 크기가 전혀 커지지 않았거나 ‘이번 제안서는 평소보다 양을 좀 많게!’라고 부탁했는데, 전혀 많아지지 않았던 적 말이다. 언어에 대한 해석이 항상 상대방과 일치할 수는 없다. 완벽하게 일치하려면 하나에서 열까지 일일이 자세하게 설명해야 한다. 그런데 매번 그러려면 지치고 만다. 가령 자료를 작성해 달라고 부탁하는 경우이다. ‘파워포인트의 슬라이드 사이즈는 세로 19.5cm, 가로 25.4cm로,
장수는 25~30장으로 해주세요. 출력한 자료를 스테이플러로 찍을 때는 왼쪽 구석에서 2cm 정도 떨어진 곳에…’라고 일일이 설명해야 하는데 바삐 일하다 보면 쉬운 일이 아니다. 설명은 부족해도 탈이고 자세해도 탈이다. 적절히 안배하기란 참 어렵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에서 선을 그어야 할까? 정답은 ‘공통 체험을 기준으로 선을 긋는다.’ 예를 들어 당신은 ‘클라우드형 디지털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듣고 뭔지 알겠는가? 나는 어떤 것인지 이미지가 딱 떠오르지 않는다. 그런데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평소에 클라우드를 이용해서 일을 하는 사람이다. 혹은 클라우딩을 사용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다. 과거에 함께 일했던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글자 크기를 작게’라는 말 한마디만으로도 요구 사항이 잘 전달되지만 함께 일했던 적이 없는 사람은 그렇지 않다. 흥미로운 점은 ‘같은 회사라서 전달이 잘된다’, ‘동종 업계라서 전달이 잘된다’가 아니라는 것이다. 공통 체험이 있어야 잘 전달되고 공통 체험이 없으면 잘 전달되지 않는다.

설명이란 알기 쉽게 해명(解明하는 것
누구에게 해명할 것인가? 바로 ‘상대방’
상대방에 따라서 전달 방법을 바꾼다

갑작스럽지만 질문을 하나 하겠다. 인터넷 검색창에 ‘결론부터 말한다’를 치면 몇 건의 기사가 검색될 것 같은가? 정답은 약 1,000만 건이다. ‘프레젠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