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_ 2
이 책을 보는 법 _ 6
차례 _ 8
하나. 몸
1. 겨드랑이 _ 14
2. 귀 _ 16
3. 눈 _ 18
4. 다리 _ 20
5. 머리카락 _ 22
6. 발 _ 24
7. 손 _ 26
8. 심장 _ 28
9. 얼굴 _ 30
10. 입 _ 32
11. 코 _ 34
둘. 마음
12. 걱정돼 _ 38
13. 고마워 _ 40
14. 괜찮아 _ 42
15. 마음 _ 44
16. 무서워 _ 46
17. 미안해 _ 48
18. 부러워 _ 50
19. 뿌듯해 _ 52
20. 슬퍼 _ 54
21. 신기해 _ 56
22. 아까워 _ 58
23. 어이없어 _ 60
24. 억울해 _ 62
25. 즐거워 _ 64
26. 행복해 _ 66
셋. 학교
27. 개학 _ 70
28. 교실 _ 72
29. 급식 _ 74
30. 방학 _ 76
31. 별명 _ 78
32. 복도 _ 80
33. 쉬는 시간 _ 82
34. 실내화 _ 84
35. 운동장 _ 86
36. 일기 _ 88
37. 체험학습 _ 90
38. 학교 _ 92
넷. 계절
39. 가을 _ 96
40. 겨울 _ 98
41. 계절 _ 100
42. 눈 _ 102
43. 민들레 _ 104
44. 비 _ 106
45. 산 _ 108
46. 수박 _ 110
47. 씨앗 _ 112
48. 여름 _ 114
49. 장갑 _ 116
50. 하늘 _ 118
다섯. 좋아하는 말
51. 강아지와 고양이 _ 122
52. 게임 _ 124
53. 노는 것 _ 126
54. 라온제나 _ 128
55. 생일 _ 130
56. 수영장 _ 132
57. 스마트폰 _ 134
58. 아이스크림 _ 136
59. 용돈 _ 138
60. 자전거랑 줄넘기 _ 140
61. 책 _ 142
62. 친구 _ 144
63. 팥빙수 _ 146
여섯. 싫어하는 말
64. 3학년 _ 150
65. 4교시 _ 152
6
평소 우리는 어린이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서투른 대상, 연약하며 보호해야 할 존재 혹은 부러질까 너무 조심히 대하진 않고 있나요? 그들의 생각과 표현이 단번에 해석하기 어려워 마음의 거리를 두고 있지는 않나요?
씨앗샘 김영숙 선생님은 달랐습니다. 아이들의 날마다! 조금씩! 꾸준히! 를 응원하는 선생님이 여기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시작되고 학교 수업에 큰 변화를 맞이한 순간에도 선생님은 아이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2학년 3반 아이들을 믿고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낱말사전이 완성될 수 있도록 기다려 주고 길을 열어 준 먼저 핀 어른 꽃이었습니다.
어린이가 해내는 모든 일에는 성장이 뒤따릅니다. 작은 일 하나하나가 온전히 어린이의 몫이 되고 세상 속에서 잘 살아가는 밑거름이 되며 시간이 많이 흘러 이 어린이는 한 명의 아름다운 인격체가 됩니다.
씨앗샘 김영숙 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 그 길을 매일 열어주고 있는 어른입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신뢰하기에 낱말사전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페이지마다 비어 있는 마지막 한 줄은 여러분에게 맡깁니다.
<책 속으로 >
심장 : 떨릴 때도 빨리 뛰어 (p. 29
고마워 : 내 생일을 기억해 주었어 (p. 41
마음 : 이게 있어야 좋아하는 사람도 생기고 싫어하는 사람도 생겨 (p. 45
부러워 : 나는 엄마에게 이런 마음이고 엄마는 내게 이런 마음이야 (p. 51
쉬는 시간 : 시간아, 같이 좀 가자! (p. 83
계절 : 너는 왜 봄을 첫 번째로 선택했어? (p. 101
절교 : 협박으로 많이 쓰여. 나는 그런 협박 안 속아 (p. 167
산타클로스 : 왜 우리가 자고 있을 때 들어와요? (p. 185
용기 : 발표할 때 내 몸에서 나올랑 말랑해 (p. 227
한 줄 쓰기는 “전화기”이다!
내 생각이나 느낌, 추억을 상대방에게 보여주거나 알리는 거예요. - 정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