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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람 냄새 1
저자 김숭늉
출판사 주식회사위즈덤하우
출판일 2019-03-15
정가 14,800원
ISBN 9791189938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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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툰 스릴러 최고 화제작!

고시원에 좀비가 나타났다?
〈유쾌한 왕따〉 김숭늉 작가 신작!

2017년 10월부터 저스툰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사람 냄새』 1권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됐다. 『사람 냄새』는 저스툰 스릴러 최고 화제작으로, 레진코믹스에서 〈유쾌한 왕따〉라는 작품을 통해 제한된 환경에서 인간의 본성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집요하게 다룬 김숭늉 작가 신작이다.
주인공 성호는 모든 일을 ‘없는 사람’처럼 숨죽이며 해결해야 하는 고시원에서 2년째 거주 중이다. 본인 역시 마땅히 취업을 하지 못해 고시원에 머무르고 있지만, 미래가 없어 보이는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며 “이래서 이런 데 사는 새끼들이 안 되는 거야”라고 되뇌기 일쑤다. 그러던 어느 날, 성호의 옆방에서 ‘쿵쿵’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목을 맨 채 죽은 줄 알았던 옆방 사람은 입을 크게 벌리고 고시원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사람을 물어뜯는 존재가 온 사방에 들끓는 가운데, 고시원에는 10명의 생존자가 남았다.
『사람 냄새』 1권은 총 77화까지 연재한 분량 중 10화 분량을 담았다. 단행본을 구매하는 독자들을 위해 ‘타인들’이라는 미연재 특별원고도 수록했다. ‘타인들’은 연재 중 등장하는 ‘좀비가 된 사람들’ 중 흡인력 있는 존재감을 드러낸 3명의 속사정이 공개된다.

살아있어서 다행이에요, 불공평할 정도로…
이제, 살아남아야 할 사람들의 생존게임이 시작된다

〈유쾌한 왕따〉에서 사회 풍자적인 모습으로 ‘선악’의 구분을 뒤집어놓았던 김숭늉 작가 특유의 심오하면서도 밀도 있는 스토리가 『사람 냄새』에서는 더욱 유감없이 발휘된다. 자신들을 물어뜯으려 달려오는 이른바 ‘좀비’의 머리를 깨부수고 ‘사람을 죽인 게 아닐까’ 하는 죄책감에 덜덜 떠는 성호와 살기 위해서라며 거침없이 좀비에게 망치질을 가해야 한다고 설파하는 장우, 그리고 그런 장우에게 잘 보이기 위해 욕설을 퍼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