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 프란비에 나비탄. 지금부터 시작.’
어쩐지… 가슴이 두근거려.
율리아나 공주는 계속해서 세실의 평가를 깎아내리고, 제국의 여론이 자신에게 좋게 쏠리도록 유도한다. 황후가 된지 얼마 안 된 세실은 명성으로도 예법으로도 율리아나에게 미치지 못하지만, 알게 모르게 불어나는 그녀의 조력자(? 덕분에 시원하게 율리아나에게 물을 먹인다. 율리아나는 분에 못 이겨 자신에게 ‘힘’을 내려준 마녀들에게 연락하지만, 그들로부터 ‘넌 절대 세실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복수심에 차 무리한 계획을 세운다. 한편, 세실과의 마음을 확인한 에스티안은 에티아 공국으로 떠나고, 세실은 에스티안이 없는 제국에서 율리아나와의 전쟁을 벌이는데!
초보 황후의 고군분투 사이다에, 악녀 역할 일레느까지 세실에게 홀랑 넘어가버리는 세실의 매력 대폭발은《폭군에게는 악녀가 어울린다》3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폭군에게는 악녀가 어울린다] 3권은 웹툰 연재 기준 35~51화까지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