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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르깟 : 벨기에에서 온 엉뚱냥
저자 필립 그뤽
출판사 팬덤북스
출판일 2022-05-25
정가 13,000원
ISBN 979116169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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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나 채워지던, 반밖에 없던 무슨 상관? 마실 수 있으면 최고!”
“과거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미래가 있었어.”

2023년에 마흔 살이 되는 ‘르깟’은 작가 필립 그뤽의 결혼식 카드에서 최초로 등장했다. 그러다가 벨기에의 일간지인 《르 수아르》에서 만화 캐릭터를 요청받아서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이 지금의‘르깟’이다. 벨기에에서 국민적 인기를 모은 ‘르깟’은 2003년 20주년을 맞아서 파리에서 ‘Le Chat s’expose’라는 전시회를 마련하여 3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2011년 프랑스 방송국에서 애니메이션이 방송되며 유럽의 인기 만화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2021년 3월에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르깟, 산책하다(Le Cat Walks〉란 전시회를 열어서 2미터 크기의 청동 조각품 20점 이상이 전시됐다. 만화가 필립 그뤽은 2003년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문예훈장을 받았고 2009년에는 벨기에 왕 알베르 2세로부터 대왕관 훈장을 받았다.

유러피언 시크함이 은은하게
시니컬하고 지적인 매콤함이 매력적인 르깟!

《벨기에에서 온 엉뚱냥 르깟》은 이제까지 발표된 ‘르깟’의 만화뿐만 아니라 작가가 직접 셀렉트한 그림과 컷, 자유로운 이미지, 직접 쓴 한글까지 모아서 선보인다. 평소 “부조리하고 초현실주의적인 것을 좋아한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르깟’은 독자들에게 칸과 여백을 뛰어넘어서 직접적으로 엉뚱한 말을 건넨다. 이런 표현은 ‘르깟’이 어린이의 순수함 속에서 어른의 유머를 담아내는 데 성공했고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이유가 됐다. 미국의 ‘가필드’와 ‘스누피’, 한국의 ‘둘리’가 그랬듯이 엉뚱하면서도 시니컬한 ‘르깟’이 던지는 촌철살인 한 마디는 한국에서도 웃음과 여운을 남길 것이다.

코로나 블루의 백신, 르깟!

지난 2021년 3월,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르깟, 산책하다〉란 전시회를 개최하여 우울한 시국에게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주기도 했다. 한국어판 발매와 함께 서울에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