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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아하고 멋진 노후를 위한 88가지 : 자유롭고 건강하게, 잘 늙기 위한 노후 안내서
저자 야마사키 다케야
출판사 문학사상
출판일 2022-04-29
정가 13,500원
ISBN 978897012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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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당신의 노후가 안녕하기를 바랍니다 5

프롤로그. 노후가 되면 달라지는 것들
01. 노후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 찾아온다 16
02. 나이가 들면 ‘삶의 방식’이 바뀐다 18
03. 이루어야 할 일에 우선순위는 없다 20
04. 삶의 진정한 모습을 꿰뚫어 보자 22
05. 자투리 시간도 내 삶의 일부다 24
06. ‘시간의 흐름’에 몸과 마음을 담그고 음미한다 26
07.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을 깨닫는다 28
08. 노후의 인생의 키워드를 기억한다 30

제1장. 노후가 되기 전에 해야 할 준비
09. 유비무환 34
10. 긴 휴가를 받아서 리허설을 해본다 36
11. 억지로 취미를 가질 필요는 없다 38
12. 일과 직함이 사라졌을 때의 자기 자신을 파악해 둔다 40
13. ‘도움이 되지 않는 것’에 주목한다 42
14. 이제 와서 ‘학업’을 다시 할 필요는 없다 44
15. ‘자격증 시험’에 휩쓸리지 않는다 46
16. 좋아하는 분야의 공부를 계속한다 48
17. 세상의 흐름을 가만히 관찰한다 50

제2장. 노후에는 타인과의 인연이 중요하다
18.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54
19. 인생의 스승으로 받들 사람을 정한다 56
20. 인맥이 지나치게 넓으면 질이 떨어진다 58
21. 동창회는 인간관계의 보고다 60
22. 불평불만이나 투덜거림은 사람을 멀어지게 만든다 62
23. 마음에 안 드는 사람과 친해진다 64
24. 사회악에 대항하는 동료와 함께한다 66
25. 비판은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며 한다 68
26. 문제가 일어나면 자신을 먼저 돌아본다 70
27. 자기 실수는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사과한다 72
28. 타인의 사생활을 존중한다 74
29. 양질의 인간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76
30. 남의 험담은 ‘듣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78
31. 옷차림에 신경 쓴다 80
3
사람은 모두 늙는다.
하지만 모두 잘 늙지는 않는다.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잘 늙기 위해
당신은 지금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1935년생이지만 아직도 쌩쌩하게 현역으로 활동 중인 작가, 야마사키 다케야. 그는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치열한 비즈니스계에서 톱을 유지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수많은 자기계발서와 비즈니스 전문 서적을 출간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런데 저자는 육십 대에 접어들었을 무렵부터 『일류 노인』 『60부터 청춘』 『노후는 긴자에서』 『행복의 연구』처럼 늙음과 노후와 죽음에 관한 자전적 에세이를 주로 출간하기 시작했다. 나이가 들면서 앞만 보며 달리던 인생에 브레이크를 걸고 뒤를 돌아보려는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이다.

시간의 지배를 받고 업무에 치이며 하루하루를 보낼 때는 노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할 여유는 꿈도 꾸기 어려웠다. 그렇게 아무런 준비 없이 덜컥 노후를 맞이했다가 여러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헤매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 때문에 어느 정도는 앞으로 다가올 노후를 상상하고, 몸과 마음을 살피며 차근차근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당신의 노후가 안녕하기를 바랍니다’ 중에서

노후라는 새로운 세상에 발을 디디게 된다는 것은 단순히 나이를 먹어 노인이 된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은퇴를 하면서 직업이 사라지고 직함이 사라지고 매일 해왔던 일이 사라진다. 그만큼 속박된 시간에서 자유로워지며 때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여유를 얻게 된다.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부분에서 커다란 변화가 생기는 시기지만, ‘노화’에 관해 돈이나 건강, 가족처럼 관심을 기울이며 의식하는 사람은 적다. 노화를 부정적인 것으로 여기고 생각 자체를 하고 싶어 하지 않거나, 막연하게 희망적인 생각만 하며 기분을 달래려 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누구나 나이가 들수록 누구나 서서히 ‘젊음’을 잃고 ‘노화’에 들어설 수밖에 없다. 중년에 접어들면 이러한 사실을 진지하게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