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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한 권으로 읽는 통도사 : 한국불교근본도량 통도사 1377년의 역사
저자 편집부
출판사 담앤북스
출판일 2022-05-01
정가 19,000원
ISBN 979116201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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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국통 자장율사, 통도사를 창건하다
- 한국불교 근본도량 통도사
- 통도사는 왜 지어졌을까?

2. 통도사의 전각
- 통도사 대웅전에는 왜 불상이 없을까?
- 계율과 지계정신
- 대웅전의 편액은 왜 여러개일까?
- 통도사의 가람배치
- 신성한 공간, 전각
응진전의 십육나한
명부전의 지장보살
대광명전의 비로자나불
용화전의 미륵불
관음전의 관세음보살
영산전의 노사나불
극락보전의 아미타불
약사전의 약사여래불
산령각의 산신
도량을 옹호하는 가람각
- 전각에 얽힌 사연들
통도사 극락보전 중창 상량문
금강계단 중수기
사리각 번와시주기

3. 상징과 비유
- 부처님의 가르침, 불화
부처님의 생애를 담은 <팔상성도>
영산전 <석씨원류응화사적>
<견보탑품변상도>
극락으로 가는 배 <반야용선도>
교족정진
육조혜능과 도명
- 전각 속에 들어온 민화
명부전의 삼국지와 수궁도
용화전의 <서유기도>
해장보각의 까치와 호랑이

4. 영축총림
- 영축총림
선원
율원
염불원
강원
- 승원의 일상
예불의식
발우공양

5. 위대한 고승
- 고승의 진영을 모신 전각, 영각
- 위대한 고승

6. 영축산 이야기
- 눈먼 용이 통도사를 지키다
- 인고와 지계의 상징 ‘자장매’
- 어긋난 짝사랑 ‘호혈석’
- 돌에 새겨진 특별한 이야기
- 영축산의 암자
통도팔경
물이 좋은 암자
자장암의 금개구리, 금와보살의 전설
꽃과 예술의 공간, 서운암 염색축제
통도사가 직접 풀어쓴
통도사의 진짜 이야기


옛 기록들은 우리에게 익숙지 않은 언어로 쓰여 있다. 읽고자 하여도 읽을 수가 없고, 역사를 해부하는 일은 학자들의 몫이다. 아무리 대단한 역사를 담고 있다고 하여도 누구나 읽고 공유하지 않으면 그 역사는 박제된 것에 불과하다. 역사는 현대의 사람들에게 충분히 읽힐 수 있도록 쓰여야 한다. 『한 권으로 읽는 통도사』는 여기에서부터 출발했다.

통도사에 관한 역사는 숱한 기록으로 남아 있다. 일연 스님이 쓴 『삼국유사』에서부터 중국 당나라 때 쓰인 고서 『속고승전』을 비롯해 여러 역사서에 끊임없이 등장한다. 1377년 동안 이어져 온 유·무형의 자산들은 통도사의 전통성을 드러내 주고 있다. 이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된 세계인의 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래서 좀 더 쉽고, 가깝고, 친근하게 접근 할 수 있는 통로가 필요했다. 그것이 『한권으로 읽는 통도사』의 출발이다. 자장율사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 와 창건한 최초의 통도사에서부터 각 전각에 담긴 의미와 사연, 불교미술의 집결체라고 불리는 불화 속 상징세계,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승가의 생활상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담아내면서도 정확한 역사에 근거한 사료를 편집하였다.

또한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라는 코너를 통해 미처 알지 못했거나, 혹은 짚고 넘어가야 할 재미있는 이야기를 첨가하였다. 아울러 지면의 한계로 인해 담아내지 못한 통도사의 여러 모습들을 영상으로 편집 제작해 배치하였다. 영상은 각 장마다 QR코드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보다 생동감 있는 통도사를 만날 수 있다.


“통도사에는 신라시대부터 현재까지 그 세월만큼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그야말로 곳곳이 보물창고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 이야기와 역사에 관심을 두지 않거나 혹은 잘못 알고 있거나 또는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중략
역사의 기록은 옛 언어로 쓰인 것이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