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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존 비비어의 은사
저자 존 비비어
출판사 두란노(주
출판일 2022-02-23
정가 17,000원
ISBN 978895314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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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가진 것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다

PART1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 은사
1 바라기만 하지 말고 받은 줄로 믿으라
2 이미 주어진 은사를 묻어둔 것은 아닌가
3 나의 한 달란트, 배가할 것인가 묻어버릴 것인가

PART2 내 안에 품은 하나님의 크기만큼 은사가 자라다
4 충성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출발점이다
5 열정
부지런한 자에게 더 많은 것을 맡기신다
6 한계 극복
처음부터 환상적인 성과를 거두는 사람은 없다
7 지혜
궁극적으로 은사의 배가는 하나님 선물이다
8 투자
나눌수록 연료 탱크가 채워지다
9 섬김
어떤 섬김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다
10 순종
리더의 권위에 순종하다

PART3 은사를 사용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영광을 맛보다
11 친밀함 속에 더 커지는 은사
12 두려움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믿으라
13 은사를 통해 소명을 발견하다
14 세상을 바꾸길 원한다면 연합하라

부록
내 안에 숨은 보물을 발견하다, 은사 체크
이 책이 필요한 이들!
아래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없다면 이 책을 읽으라
은사는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닌, 당신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주기 위한 것임을 알고 있는가?
은사를 배가하기 위해 노력하는가?
지금 하는 일에 열정이 있는가?
소명과 은사에 관한 통찰을 달라고 하나님께 구해 본 적이 있는가?
당신은 인생의 어떤 영역으로 부름을 받았는가?
은사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가?
당신은 어떤 은사와 능력을 받았는가?
다른 사람의 은사를 부러워하며 살진 않는가?


<책속에서>
내 삶의 ‘카리스마’는 글쓰기이다. 나와 함께 오랫동안 사역한 사람이 아니라면 국어, 창작, 외국어가 학교에서 내 최악의 과목이었다는 사실을 모를 것이다. 가끔 내가 국어 과목에서 낙제하지 않은 것이 선생님들이 나를 또 만나기 싫어서 그냥 합격시켜 주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국어 선생님이 겨우 1-2페이지에 불과한 숙제를 내주어도 나는 그것을 해내기 위해 몇 시간을 끙끙 앓아야 했다. 1-2개의 문장을 쓰고 나서 한참 보다 보면 너무 말이 되지 않아 머리를 쥐어박고 싶을 정도였다. 결국 종이를 구기고 새로 시작했다. 이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다 보면 종이와 함께 정신적 에너지가 다 떨어졌다. 1시간을 씨름했는데도 처음 두 문단조차 완성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믿지 못하는 독자들이 있을지 몰라 SAT 점수를 공개한다. 알다시피 SAT는 많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시험이다. 내가 그 시험을 치를 때 두 가지 주요 과목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 ‘수학’과 ‘언어’가 그것이었다. ‘언어’는 그냥 국어 시험이라고 보면 무방하다. 읽기와 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 이었다. 가장 높은 점수는 800점이었다. 그런데 내 점수는 무려 370점이었다(그렇다. 370점이다. 당신이 잘못 읽은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 정도면 낙제점이다. 30년 넘게 전 세계를 돌아다녔지만 SAT 언어 영역에서 나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사람은 딱 한 명밖에 만나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