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PART 1 넘어져 본 리더가 조직을 성장시킨다
1 리더십의 마지막 퍼즐은 팀원들과의 눈 맞춤이었다
2 팀원이 팀원을 뽑으면 책임감이 커진다
3 아, 부하에게 지는 행복함이 얼마나 큰지요
4 과거의 성공 체험이 혁신의 걸림돌이 되지 않으려면
5 백도 줄도 족보도 없는 나, 인사철마다 상처받아요
6 남다른 길 선택하는 외로운 중간 관리자가 사장이 된다
PART 2 누구나 ‘일잘러’가 되지 못해도
1 딱 월급만큼만 일하고픈 나 자신아, 성취감이 필요했구나
2 성장하는 직장인의 공통점, 인재는 직선으로 크지 않아요
3 ‘코로나 불안’, 포기하고 떠나기보다 실패하는 것이 낫습니다
4 회사는 ‘공평’과 ‘평등’의 양쪽 날개로 날아오른다
5 소통하라, 소통하라, 그리고 또 소통하라
6 후배 상사와 일하고 선배 부하와 일해야 하는 조직 생활
7 다가가기 어려운 MZ세대, 어떻게 같이 일할 수 있을까
PART 3 경영, 결국엔 사람이었다
1 내가 일 자체를 새로 정의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2 ‘회사가 내게 관심을 가지고 평가한다’고 믿습니까
3 동료에게 시기심을 느낄 때, 사장은 왜 저 후배를 인정할까
4 번아웃이 걱정될 때, 에너지가 무한정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5 구성원들이 자꾸 아픈 건 조직이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
6 회사에는 방향성을 보는 노련한 조연도 필요합니다
7 은퇴 뒤의 삶, 직장에서 나온 뒤 더 큰 세상을 만났다
에필로그
시장에도 기업에도 사람이 있습니다
직장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나도 그랬습니다.”
미국에서 학위를 받고 교수 생활을 하다가 LG그룹에 기획 담당 이사로 입사하여 사장 자리까지 오른 이병남은 언뜻 보기에, 순조롭게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엄친아’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또한 회사 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 동료 및 상사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일에 있어 누구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이었던 만큼 21년간 꾸준히 조직 생활을 하며 일과 사람에 대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 왔다. 그 오랜 시간이 값진 밑거름이 되어 누구보다 후배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멘토가 되었다. 그리고 은퇴한 지금도 여전히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
저자는 21년간 현장에서 배운 일터의 지혜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드럽게 전한다. 쓰인 문장 곳곳마다 업무적 처세술에 관한 지혜와 조직 내 인간관계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보인다. 직장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와 기업과 사람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인상적이다.
기업에서는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구나. 내가 아무리 똑똑하고 열정이 넘쳐도, 아무리 윗사람이 인정해도 동료와 부하 직원들의 자발적 동의와 협조 없이는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구나. 그것이 기업이구나. (14쪽
그는 직접 부딪치며 배운 것들을 진솔하게 고백하며 기업 속 일하는 개인이 추구해야 할 가치를 제시한다. 더불어 회사 바깥에서도 일과 상관없이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고 삶을 나누기를 제안한다. 한때 자신도 회사에서 걱정하고 고민했던 시절이 있었기에, 격려가 필요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큰 기쁨이자 보람이다.
사회 생활을 하며 겪는 다양한 고민,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힌트를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출근이 버거운 당신,
시련 없는 일터는 없겠지만
“그렇게 넘어져 본 사람만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수없이 많이 상처받고,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