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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일상의 인문학 넓게 읽고 깊이 생각하기
저자 장석주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2-09-28
정가 16,000원
ISBN 9788937485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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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일상을 떠난 인문학은 없다
기다린다는 것-사뮈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망각이라는 몹쓸 질병-모리스 블랑쇼, 『기다림 망각』
일요일, 무거운 삶에 내리는 보상-에마뉘엘 레비나스, 『존재에서 존재자로』
살아남기 위해, 웃어라-앙리 베르그송, 『웃음』
공항, 존재 전환의 변곡점-알랭 드 보통, 『공항에서 일주일을: 히드로 다이어리』
내 안의 노마디즘-자크 아탈리, 『호모 노마드, 유목하는 인간』
유동하는 세계에서 살아가기-지그문트 바우만,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쾌활하고 빠르고 조밀하고 날카로운-롤랑 바르트, 『중립』
별종이자 자기가 속한 종의 마지막 짐승-장 폴 사르트르, 『말』
못 말리는 자유주의자-고종석, 『감염된 언어』
미셸 푸코를 기억하라!-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 감옥의 역사』
리좀으로 살라-질 들뢰즈 · 펠릭스 가타리, 『천 개의 고원』
고된 노동을 돌아보라-프리드리히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서평, 그 사소한 정치-테리 이글턴, 『반대자의 초상』
고백의 윤리학-신성일, 『청춘은 맨발이다』
자본이 내 감정을 관리한다고?-에바 일루즈, 『감정 자본주의』
흡연, 발명된 습관이자 문화-샌더 L. 길먼 · 저우 쉰, 『흡연의 문화사』
채식주의자로 산다는 것-배수아, 『당나귀들』, 한강, 『채식주의자』
사람들이 여행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알랭 드 보통, 『여행의 기술』
그래도 사랑하라-롤랑 바르트, 『사랑의 단상』
군중, 그들은 누구인가?-엘리아스 카네티, 『군중과 권력』
결혼을 꼭 해야 돼?-울리히 벡 · 엘리자베트 벡,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
축구는 인생이다-크리스토프 바우젠바인, 『축구란 무엇인가』
문학, 쓸모없음의 쓸모-김현, 『한국 문학의 위상』
걷는 자가 아니라 멈춘 자가 피로하다-김훈, 『칼의 노래』
강남 좌파-베르나르 앙리 레비, 『그럼에도 나는 좌파다』
사랑은 노래를 낳고-니클라스 루만, 『열정으로서의 사랑』
진부한 악의 모습들-
출판사 서평
“내 자아는 책 속에서 날마다 새롭게 발아한다.”
지식 습득을 위한 책 읽기를 넘어,
삶의 확장을 위한 인문학적 책 읽기
시인, 소설가, 문학비평가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글쓰기 활동을 해 온 작가 장석주의 『일상의 인문학』이 민음사에서 출간됐다. 생애 전체를 독서인으로 살아오기도 한 저자는 그간 “밥을 먹듯, 또한 노동을 하듯” 읽은 책들에 관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해마다 1000여 권의 책을 사들이고 그것들을 매일매일 읽는 것을 생의 큰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는 저자는 독서란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것...
“내 자아는 책 속에서 날마다 새롭게 발아한다.”
지식 습득을 위한 책 읽기를 넘어,
삶의 확장을 위한 인문학적 책 읽기
시인, 소설가, 문학비평가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글쓰기 활동을 해 온 작가 장석주의 『일상의 인문학』이 민음사에서 출간됐다. 생애 전체를 독서인으로 살아오기도 한 저자는 그간 “밥을 먹듯, 또한 노동을 하듯” 읽은 책들에 관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해마다 1000여 권의 책을 사들이고 그것들을 매일매일 읽는 것을 생의 큰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는 저자는 독서란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책 읽기의 최종 목적은 지식의 습득이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사유를 하는 것. 즉 책 읽기를 통해 지식의 전체상에 접근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식을 ‘통섭’할 수 있는 사유의 총량을 키워야 한다. 진정한 독서인은 책을 바탕으로 책을 가로질러 책 너머로 나아간다.
이 책에는 기다림, 망각, 타인, 사랑, 죽음, 소비, 여행, 일, 정치, 문학, 자유 등 50여 가지 주제가 300여 권의 책 읽기 통해 사유되고 있다. 인문학과 책 읽기는 우리의 삶, 일상과 동떨어져 있는 게 아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일상 속 다양한 주제들을 사유하고, 다시 그것들이 어떻게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을 드높이고 메마른 삶을 윤택하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궁리한다.
◆ “나는 읽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