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5
플랜비·파지트에 대하여 12
플랜비어 소개 55
Part 1 리더십 95
위를 보고 체리를 떠올려 주세요 | 수용과 존중 | 이타심이란 무엇인가? | 답할 수 있게 물어라 | 어떻게 중립성을 지킬 것인가 | 따뜻하지만 무능한 상사 vs 유능하지만 차가운 상사 |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리더 | 말을 아끼는 용기
Part 2 조직문화 129
성공도 실패도 모두 우연이 아니다 | 막내 신입사원 연쇄 실종사건 | 올림픽에 깃드는 성장 마인드셋 | 공간의 변화는 소통의 시작이다 | 불필요한 정기회의체를 없애고 싶다면 | 조직 문화와 경영 철학 | 재택근무의 진가를 발휘하려면
Part 3 팀 161
개인이 성장하는 확실한 방법, 팀의 성장 | 특별한 한 해, 특별히 다 함께
Part 4 코로나 시대의 조직 171
어떻게 위기경영을 할 것인가 | 화상회의를 위한 질문 두 가지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업 교육 | 코로나가 떨어뜨린 공 | 회의를 위한 소확행
Part 5 자기계발 193
플랜비를 위한 시작 | 플랜비를 위한 잡동사니 버리기 | 사람을 보는 눈 | 관계의 연속 | 빠른 변화, 바른 변화 | 내일은 행복할 수 있을까 | 사소한 성의
Part 6 세대론&여성 223
MZ세대와의 대화법 | 개인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 공통언어를 향한 꿈
Part 7 출판 239
책은 경계의 대상이 아니다 | 가장 화려한 사양 산업 | 글을 쓴다는 것
마치는 글 252
플랜비 출간 도서 256
파지트 출간 도서 272
부지런히 고민하고, 쓰고, 행동하는 플랜비와 파지트의 이야기
플랜비와 파지트처럼, 모두가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플랜비와 파지트의 멤버들이 2020년부터 지금까지 글로벌 이코노믹에 투고한 칼럼을 엮은 책입니다. 주로 ‘리더십, 조직문화, 팀’을 주제로 글을 쓰지만, 이번에는 자기계발, 세대론, 출판, 여성 등 다양한 주제의 글들도 함께 싣게 되었습니다. 조직과 조직 구성원을 진단하고, 이들의 성장을 돕는 일 외에도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경험과 생각부터 다방면의 사회 문제에 이르기까지 의미를 두고 깊이 사유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새롭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이점은 코로나 시대에 조직이 겪은 변화, 그리고 시기를 불문하고 조직이 준비해야 할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기록은 현재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개인과 조직뿐만 아니라 미래에 비슷한 위기를 겪을지도 모를 후세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 시기를 기록하는 일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생각과 경험들을 흩어지지 않게, 오래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 시작한 일을 오랫동안, 꾸준히 지속하는 건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만큼이나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결심을 글로 정리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점에서 2018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글을 써온 플랜비디자인과 파지트의 멤버들을 존경합니다. 이 책을 만든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글쓰기로 머리와 마음의 근육을 강하게 단련시켜온 이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책 속으로>
리더는 기준을 만드는 사람이다. 경험이 많은 리더일수록, 해당 부문을 오랫동안 이끈 리더일수록 수없이 많은 기준들이 조직에 난립할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지속적으로 성공하는 리더들은 ‘자신이 만든 기준을 깰 줄 아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