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과연 부동산경매로 돈을 벌 수 있을까? 누군가 부동산경매로 엄청난 금액의 돈을 벌었다는 소식을 신문 기사, 유튜브 등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하여 흔하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부동산 경매를 시작한다고 모두 돈을 벌 수 있을까?
필자는 부동산경매로 수익을 올리는 사례 못지않게 손실이 발생하는 사 례를 너무나 많이 보아 왔다. 전체 부동산경매 중 재경매가 차지하는 비율이 7%에 이른다는 기사는 입찰자 중 7%는 입찰보증금을 몰취당하는 손해를 보았다는 반증이다. (물론 고의적으로 재경매를 야기 시키기는 경우도 있으며, 자신의 실수를 모르고 잔금을 납부하여 더 큰 손해를 입는 경우도 있다. 추후 함께 설명한다.
이 책을 쓴 이유는 실제로 부동산경매를 통하여 돈을 벌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성실한 답을 하기 위해서이다. 필자가 직, 간접적으로 경험한 실제 사례를 통해 부동산경매의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경매과정에서 주의하여야 할 점을 알리고자 함이다.
책의 제목을 부동산경매 타짜 기본서로 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여러분은 투자, 투기, 도박을 구분할 수 있는가? 부동산, 주식, 선물, 가상화폐, 경마(륜 중 무엇이 투자이며 무엇이 투기 또는 도박에 해당하는지 구분할 수 있는가? 구분할 수 있다면 어떠한 기준으로 구분할 것인가? 다양 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부분 위험성을 기준으로 구분하거나 법적 기준으로 나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포커를 스포츠로 인정하고 프로 포커 플레이어의 인기가 대단하다.
투자, 투기, 도박으로 구분하기 위한 인위적 잣대에 따라서 세 가지로 구 분할 수 있어도 그 본질은 모두가 같다고 본다. 육체와 시간을 투입함으로 얻는 임금과 달리 투자, 투기, 도박의 본질은 돈 놓고 돈 먹기 게임이다. 투 자, 투기, 도박은 자본금을 통하여 수익을 낳거나 자본금 자체가 소멸되는 동일한 과정을 거친다. 과장이 심하다 할지 모르겠으나 심지어 예금도 돈 놓고 돈(이자 먹기 게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일반인들이 좀 더 안전 하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