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무쌍한 하늘 아래 펼쳐지는 날씨와 기후에 대한 모든 것!
“오늘의 날씨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쾌한 기상 캐스터의 목소리로 시작하는 아침을 떠올려 볼까요?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햇살마저 따뜻한 날이라면 집을 나서는 발걸음이 왠지 더 가벼울 거예요.
잠자리에 들기 전 ‘내일은 비가 온다니 우산을 챙겨 나가야지.’ 하고 다음 날의 날씨를 살피며 하루를 마치는 경험은 또 어떤가요? 누구에게나 익숙한 일과가 아닌가요?
이처럼 날씨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화창하고 포근한 날엔 야외로 더 나서고 싶고요. 거센 바람이 불거나 번개가 번쩍이면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
옛부터 인류는 기후를 파악하고 날씨를 활용하여 농경 사회를 이루었습니다. 현대화된 오늘날에도 기후는 여전히 사람들과 일, 그리고 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지요.
우리 선조들은 기상관측소가 없던 아주 오래전부터 매일매일 하늘과 날씨를 관찰하여 기록해 왔습니다. 오늘날에 이르러 수많은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지구의 기후에 대해 많은 것이 밝혀졌어요.
《기후 위기_대자연의 경고》에는 이토록 신비로운 날씨와 기후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가 가득 담겼습니다.
계절이 존재하는 이유, 비와 눈이 내리는 까닭, 지역에 따라 다른 바람이 부는 까닭과 그 원리, 태풍에 이름을 붙이는 방법, EF5의 토네이도가 EF1보다 더 끔찍한 이유, 이상 기후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등이 말이지요.
이 모든 이야기는 책에 등장하는 기상학자이자 기상 캐스터인 노먼 웨더비가 알기 쉽게 풀어 줍니다.
노먼 웨더비를 따라 지구 곳곳을 탐험하며 날씨와 기후에 대해 알아본 다음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보는 건 어떨까요.
매일 보던 하늘이 새삼 새롭게 느껴질 것입니다. 또한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생활에 익숙해져 잊고 살지만, 대자연의 위력은 실로 엄청나다는 사실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입니다.
《기상 위기_대자연의 경고》는 태풍이나 토네이도, 폭염과 폭설, 가뭄과 홍수,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