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목화, 너도나도 입지만 너무나도 몰라요!
저자 예영
출판사 생각하는아이지(일원화
출판일 2018-07-30
정가 12,000원
ISBN 9791188779024
수량
매일 입는 옷, 얼마나 알고 있나요?

목화, 이름은 들어 봤니?
먹는 것, 자는 것만큼 ‘입는 것이’ 중요해
내가 입은 옷은 어디에서 왔을까?
나무에서 솜이 어떻게 열릴까?
우리가 입는 옷, 목화가 책임진다!
목화의 고향, 인도로 슈웅~

생각을 더더더_목화가 옷으로 어떻게 변신할까?

전 세계가 목화에 풍덩 빠지다
목화의 세계 진출, 누구 공이 더 클까?
문익점은 어떻게 목화의 최초 전래자가 되었을까?
면 때문에 영국이 들썩들썩
모직물 가게는 울고, 면직물 가게는 웃고
부드럽고 따뜻한 목화, 산업 혁명을 일으키다

생각을 더더더_산업 혁명, 왜 혁명이라고 부를까?

새하얀 빛의 목화, 어두운 역사를 쓰다
산업 혁명, 모두 행복했을까?
무너지는 목화 왕국, 인도의 비극
농장으로 끌려온 노예들, 목화 때문이라고?
남북 전쟁의 불씨가 되다
우즈베키스탄 목화 농장의 소년

생각을 더더더_가난한 나라의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공정 무역

도대체 목화의 매력이 뭐야?
태어나 처음 입는 옷부터 생활용품까지
인도의 염색 기술 덕도 보았어
가장 영향력 있는 목화의 변신, 청바지

생각을 더더더_옷으로 말할 수 있다고?

목화, 걱정이 너무 많아요
친환경 작물? NO! 물 먹는 목화!
농약 범벅 목화솜으로 티셔츠를
눈을 뜨면 환경이 보여요

생각을 더더더_옷을 좀 더 오래 입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건강하게 입고 우리 모두 웃어 볼까요?

참고문헌 및 출처
내 몸 하나만 생각하며 옷을 입어도 될까?

우리는 매일 옷을 입는다. 누군가는 따뜻하게 몸을 보호하기 위해, 누군가는 멋을 내기 위해서. 그럼 옷을 입는다는 건 단지 내 몸을 보호하고 나를 표현한다는 의미만 있을까?
목화는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고 의생활뿐만 아니라 삶 전체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옷의 재료로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 시작하면서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이끌며 산업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고 전 세계의 경제는 크게 발전했다. 지금 우리가 손쉽게 옷을 구하고 입을 수 있는 건 과거 목화로 실을 뽑고 천을 짓는 기술이 개발된 덕분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다.
반면 더 많은 옷을 만들기 위해 희생된 사람들도 있다. 목화 농장에서 채찍질을 받아야 했던 노예와 공장에서 한 줌의 돈을 받고 일해야 했던 노동자가 그들이다. 현재라고 다르진 않다. 패스트 패션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비참한 대우를 받는 가난한 나라의 노동자와 농부들이 여전히 있다. 빠르게 많이 소비될수록 더 많이 더 빠르게 재배되는 목화 때문에 호수는 메마르고 땅은 농약으로 오염되면서 지구도 고통받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내 몸 하나만 생각하며 옷을 입을 수 있을까?

목화, 산업 혁명을 이끌다

수천 년 전, 인도에서 목화가 사람들 눈에 띄었다. 솜털을 길게 잡아당기니 가느다란 실이 나왔고 그들은 이를 이용해 천을 엮어 옷을 지어 입었다. 가볍고 시원하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하며 염색하기도 쉬운 면직물은 인도의 자랑이 되었고, 세계 최대 목화 생산국이라는 명예를 안겨 주었다.
15세기 바스쿠 다 가마가 향신료를 구하기 위해 인도 항로를 발견했을 때 영국 상인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이 다름 아닌 면직물이었다. 면직물이 영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자 결국 직접 면직물을 생산하기에 이른다.
18세기 영국에서는 플라잉 셔틀을 기점으로 역직기, 제니 방적기, 뮬 방적기 등 목화에서 실을 뽑고 천을 짜는 기계가 속속 발명됐다. 공장이 커지고 면직물 생산이 늘어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