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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 작은 책마을 37
저자 로이스 라우리
출판사 웅진주니어(웅진
출판일 2022-04-25
정가 11,500원
ISBN 9788901259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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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그 어떤 생명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고난을 이겨내고자 하는 생쥐에게 배우는 용기와 생명의 소중함

10월 4일은 ‘세계 동물의 날’이다. 전 세계 성당들은 동물을 사랑했던 성인 프란치스코 신부의 동물 사랑 뜻을 기려 ‘동물 축복식’이라는 특별한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서는 신부님이 동물에게 성수를 뿌리고, 축복을 내려 준다. 하지만 성당 생쥐들은 이를 위해 자신의 집인 성당과 더불어 목숨까지 내어 주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맞이한다. 사람들이 보기에 꺼림칙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심지어 해충 구제업자는 쥐덫과 가스, 끈적이 등 갖은 방법을 이용해서 생쥐를 없애고자 한다. 이 얼마나 부조리한 일이며 폭력적인 방법인가! 하지만 생쥐 군단은 절망에 빠져 있지 않고, 침착하게 살기 위한 작전을 이어 나간다. 긴 꼬리, 매끈한 털, 뾰족한 이빨 등을 활용한 기발한 발상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일으킬 정도이다. 작전 수행 와중에도 예기치 못한 일이 끊임없이 발생하지만, 살고자 하는 목표를 가진 생쥐들의 결속력은 더욱 단단해진다.
미국의 출판 전문 잡지인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이 작품에 대해 “갈등을 해결하는 놀라운 발상들이 등장한다. 이 명민한 생명체를 누가 하찮다고 할 수 있을까? 어린이들이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어 볼 만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역경을 맞닥뜨린 생쥐들의 당당한 태도와 유쾌한 자세는 독자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준다. 나아가 편견에 사로잡혀 생명체의 귀천을 판단하지는 않았는지, 살고자 하는 마음을 지닌 모두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

뉴베리 2회 수상작가와 칼데콧 2회 수상화가의 만남!
최고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유쾌한 하모니

『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은 작가 로이스 라우리의 일상에 벌어진 사건으로 만들어졌다. 어느 날 작가는 발밑을 간지럽히는 것이 반려견인 줄 알고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내려다보았다. 하지만 작가와 눈을 마주친 건 생쥐 한 마리였다. 스웨터의 실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