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5
사계절의 나라 14
사자, 태양, 튤립 18
감미로운 언어 22
삼세번 26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30
행복한 새해! 34
페르세폴리스로 떠나는 여행 38
지상 낙원 42
움직이는 정원 46
땅 아래의 하늘 50
이란인의 아버지 54
기나긴 애도 58
은신자 62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 66
사막의 신부 70
왕들의 책 74
폴란드 어린이들의 도시 78
세상의 절반 82
왕의 게임 86
무지개 섬 90
행운이 따르는 자 94
날개 달린 글자 98
마법 수프 102
붉은 금 106
손님은 신의 친구 110
의사들의 왕자 114
최초 118
페르시아 치타 122
신비의 혀 126
시를 노래하는 체육관 130
예의 바른 사람들 134
천국의 문 138
30마리 새 142
페르시아어를 배워 볼까요? 146
이란 요리를 만들어 봐요! 152
아시아의 유일한 치타가 이란에 산다고요?
돌가루로 소스를 만든다고요?
이밖에도 이란에는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란 대표 팀이 화제였어요. 그들의 유니폼 때문이었어요. 상의에 커다란 치타 얼굴이 새겨져 있었죠. 이란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치타가 서식하고 있는 나라예요. 하지만 이란에 사는, 페르시아 치타들 역시 멸종 위기에 처했어요. 그래서 이란인들은 치타를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월드컵 대표 팀 유니폼과 항공기에 치타 얼굴을 새겨 넣고, 치타의 날을 제정 했어요.
재미있는 얘기를 하나 더 들려줄게요. 이란의 호르무즈는 ‘무지개 섬’이라고도 불려요. 아름답기도 하지만 이 섬의 흙과 모래, 바위는 다양한 색을 내거든요. 100가지 색이 난다는 얘기도 있어요. 호르무즈의 흙과 모래는 미술 재료로 사용하기도 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계 곳곳으로 보내져서 화장품과 도자기를 만드는 염료로 사용했어요. 현지인들은 돌가루로 소스를 만들어요. 수라크 소스라고 하는데, 밥이나 빵과 함께 먹어요.
세계 쫌 아는 어린이들 모두 모여라!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시리즈로 떠나는 지도 너머 문화 여행!
세계가 한 나라인 것처럼 여러 나라와 교류가 활발해진 오늘날, 세계를 무대로 뛸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아마도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깊이 있고 생생한 지식이 아닐까요?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는 각 나라 지리 환경과 생활 풍습, 역사와 문화를 자세히 소개하는 시리즈예요. 『곤니치와, 일본』, 『맘마미아, 이탈리아』, 『올레, 스페인』, 『니하오, 중국』, 『그레이트, 영국』,『씬 짜오, 베트남』 그리고 『바흐 바르, 이란』이 출간되어 있지요. 권마다 지리 환경부터 생활 풍습,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답니다. 한 나라의 지리 환경을 알면 생활 풍습이 이해가 되고, 역사를 알면 그 나라 문화를 보다 깊이 느낄 수 있으니까요. 이야기는 짤막한 일화로 재치 있게 구성되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