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서문
프롤로그
1부 일의 의미
1장. 아담의 저주
2장. 우리가 일을 하는 이유
3장. 완벽의 문제
2부 목적의식이 뚜렷한 인간 조직
4장. 기업의 목적은 수익 창출이 아니다
5장. 성당을 짓는 사업
6장. 숭고한 목적
7장. 사람으로 시작해 사람으로 끝내기
3부 휴먼 매직
8장. 인센티브의 허상
9장. 첫 번째 요소: 꿈과 꿈을 연결하기
10장. 두 번째 요소: 인간관계 맺기
11장. 세 번째 요소: 자율성 키우기
12장. 네 번째 요소: 숙달하기
13장. 다섯 번째 요소: 바람을 등지고 달리기
4부 목적의식이 뚜렷한 리더
14장. 어떤 리더가 될 것인가?
15장. 목적의식이 뚜렷한 리더
결론: 행동하라
감사의 글
주
찾아보기
이제, 인간 중심의 자본주의를 시작해야 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주주를 위해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20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중 한 명인 밀턴 프리드먼의 주장이다. 그의 말처럼, 전통적인 경영 방식에서 기업의 목적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었다. 그 위에 세워진 자본주의는 유례없는 경제 발전을 일으켰고, 많은 사람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와 불안이 세계 곳곳에 번졌고, 경제 악화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이 분열을 일으켰다. 자본주의에 환멸을 느낀 젊은 세대는 더이상 기존 체제와 기업들을 신뢰하지 않는다. 자신이 하는 일이나 회사에도 무관심하다. 전 세계 19개 국가, 1만 9,000명 이상 직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고작 16%만이 ‘일에 전념한다’고 나타났다. 즉, 10명 중 8명 이상은 그저 직장에 출근 도장만 찍는 셈이다.
수익만 좇은 결과, 자본주의와 전통적인 기업 운영 방식은 실패로 돌아갔고, 사람들이 일에 전념하지 못하는 세계적 유행병이 돌고 있다. 기업이 가장 떠받들던 주주들조차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지 않는 기업에는 등돌리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 시대에 지속 가능한 경영이란 무엇일까? 《하트 오브 비즈니스》는 기존 체제에서 쓰러져 가던 기업이 극적인 회생에 성공한 사례를 통해 그 해결책을 분명히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 위베르 졸리는 앞서, 자본주의와 비즈니스의 방향을 바꾸는 도전에 나섰고 성공했다. 기업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도, 수익을 거두는 비결을 이 책에서 설득력 있게 소개한다. 심지어 이 방법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수익을 이루는 핵심이라고 말한다.
그 비결은 목적과 사람에 집중하는 것이다. 단, 기업의 목적은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공익에 기여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봉사하는 데 있다. ‘기술로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자’와 같은 숭고한 목적 말이다. 저자는 기업이 이러한 숭고한 목적을 갖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