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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인문학 개념어 사전 1 : 논리·사상·철학
저자 김승환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22-01-15
정가 45,000원
ISBN 9791159056529
수량
서문 5

이발사의 역설 12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15
천명사상 18
동일률·모순율·배중률 21
보편문법 24
탈식민주의 27
소크라테스의 문답법 30
현상학적 환원 33
이항대립 36
기관 없는 신체 39
계급의식 42
타자 45
호접지몽 48
인정투쟁[헤겔] 51
노마디즘 54
생체권력 57
안티 오이디푸스 60
인식론 63
리좀 66
생활세계 69
디에게시스 72
이성은 감성의 노예 75
순수이성 78
사단칠정 81
주체분열 84
욕망기계 87
유물론 90
주체·주체성 93
권력의지/힘에의 의지 96
포정해우 99
차연 102
허위의식 105
제행무상 108
부정변증법 111
정언명제 114
공(空/수냐타 117
격물치지 120
말할 수 없으면 침묵하라 123
상징적 거세 126
카르마 129
내던져진 존재 132
호연지기 135
아트만 138
중용지도 141
양상실재 144
실재의 사막 147
적멸의 니르바나 150
죄수의 딜레마 153
카르페 디엠 156
타불라 라사 159
죽음에 이르는 병 162
자기기만[사르트르] 165
판단력비판 - 미(美란 무엇인가? 168
공포와 전율의 아브라함 171
탈주의 비상선[들뢰즈] 174
양지양능치양지 177
계급투쟁 180
색즉시공 183
인간소외 186
변증법 189
교외별전 192
브라흐만 195
잉여가치 198
탈영토 201
에피스테메 204
데카르트의 악마 207
초인/위버멘쉬 210
그림이론[비트겐슈타인] 213
지각우선의 지각현상학 216
지행합일 219
마야 환영 222
현존재 다자인 225
쾌락주의의 역설 228
내재의 평면 231
까다로운 주체 234
행복연금술[알 가잘리] 237
언어게임[비트겐슈타인] 240
대당사각형 243
정복자 지나 246
딜레마 249
중관사상 252
맹목적 생존의지[쇼펜하우어] 255
무극이태극 258
삼위일체 2
인간이란 무엇인가?
이 물음에 정답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모든 사람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묻는다. 그 물음을 더 정확하게 말하면 ‘나는 무엇이고 나는 누구인가?’일 것이다. 존재론적 불안을 안고 사는 유한한 존재 인간 누구나 이 물음을 묻고 또 묻는다. ‘나는 누구인가?, 인간은 무엇인가?, 문명과 문화와 사회는 어떤 것인가?, 인간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느낄 수 있는가?, 우주는 왜 생겼는가? 시공간은 무엇인가? 인간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가? 인간의 삶은 가치 있는 것인가?’ 등을 최대한 잘 설명하는 것이다. 저자는 “미래에 지구와 우주에 살게 될 미지의 존재에게 인간의 사유를 전한다”는 초시간적 대화의 상황을 설정하고 각 개념을 기술할 때 인간의 보편성, 필연성, 객관성을 최우선 했다고 말한다. 그것은 사유의 총체성이다.

총체적 관점에서 설계되고 13년간 기술된 『인문학 개념어 사전』은 문학, 역사, 철학, 예술을 중심으로 문화, 사회, 자연, 과학의 중요한 개념을 최대한 정확하게 설명한 사전 형식의 글이다. 약 700여 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1권-논리ㆍ사상ㆍ철학, 2권-역사ㆍ사회ㆍ자연, 3권-문학ㆍ예술ㆍ미학으로 나누어 출판되었다. 저자는 일정하게 기술할 때 개념간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모든 항목을 2,200자 전후로 기술했다. 이런 형식적 특징과 함께 내용적 특징은 원 개념을 정확하게 기술하면서 역사적으로 축적된 지식과 저자의 해석을 가미했다는 점이다.
저자는 총체적 기술에 대한 필연적이고 내적인 소망을 피력하고 있다. 그 말은 이런 총체적 기술이 아닌, 분과 학문의 관점에서 인간을 설명하는 것은 종합적이지 않고 통일적이지 않다는 뜻이다. 그것은 또한 총체적 기술만이 훌륭한 인간학 또는 인문학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총체적 시각에서 인간을 기술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일 것이다. 총체적이란 하나의 관점이 아닌 다원적이고 유기적인 관점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인문학 개념어 사전』은 인간을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