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 1. 초스피드 문제 풀이 2. 위대한 여왕 폐하 3. 블록 4. 코드 번호 5. 어마어마한 악귀 6. … 7. …… 8. 임무 이야기 좀 하자! 9. 음악 이야기 10. 바이올린 연쇄 절도 사건 11. 애시몰리언 12. 메시아 13. 카세트테이프 14. 무시무시한 소리 15. 무시무시한 광경 16. 미라 17. 도둑아, 꼼짝 마! 18. 단서 19. 침투 작전 20. 붙잡히다! 21. 진실의 샌드위치 22. 심문 23. 다섯 대의 바이올린 24. 붉은 군대 합창단 25. 오케스트라와 함께 26. 조용! 27. 브라보! 28. 진짜 별로라니까 29. 맹렬한 공격 30. 스파이 감옥 31. 러시아에서 재미를 담아! 32. 절대 탈출할 수 없어 33. 여왕께 바치는 음악 34. 요원 1 / 옮긴이의 말
▶ 탁월한 이야기꾼 ‘맥 바넷’의 중독성 강한 첩보 동화! <키드 스파이> 시리즈
키드 스파이 맥의 다섯 번째 임무는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인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찾는 일이다. 다섯 대 중 세 대는 이미 도난당한 상황. 남은 바이올린 두 대는 각각 영국과 이탈리아에 있다. 여왕은 또다시 맥을 런던으로 불러들이며 현장에서 도둑을 잡으라고 명령한다. 박물관에 혼자 남아 밤새 바이올린을 지키던 맥은, 미라의 기습으로 혼비백산한다. 결국 바이올린을 도둑맞지만 뛰어난 스파이답게 정신없는 중에도 단서를 챙긴다. 이번 임무에서 적은 한층 집요한 공격으로 맥뿐 아니라 여왕의 머릿속까지 혼란스럽게 파고든다. 유독 정신을 차릴 수 없는 고난이도 임무! 과연 맥은 잃어버린 바이올린들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이번 모험은 중독성 강한 재미로 독자들을 장악한다. 다 읽고 난 뒤에도 읽고 또 읽고 반복해서 읽게 될 수 있음을 미리 경고한다. 다음 편이 나오기 전에는 헤어 나올 수 없을걸.
▶ 상대 입장에서 상황을 간파하는 스파이 맥
맥은 여왕의 명을 받고 든든한 동료 프레디와 함께 집라인을 타고, 이탈리아 시청으로 잠입한다. 그러나 곧장 이탈리아 대통령에게 붙들린다. 대통령은 누군가 바이올린을 훔치러 올 줄 알았다며, 정체를 털어놓으라고 다그친다. 맥은 황당할 뿐이다. 여왕이 지목한 도둑은 바로 이탈리아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영국 여왕은 이탈리아 대통령을, 이탈리아 대통령은 영국 여왕을 도둑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다.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훔쳐서 자기 나라 박물관에 전시하고, 세계 최고의 박물관이라고 으스대려는 속셈이라고 상대의 의중을 서로 넘겨짚는다.
맥과 이탈리아 대통령이 실랑이하는 사이 소련의 KGB 요원이 남은 한 대의 바이올린을 훔쳐 달아난다. KGB 요원은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다섯 대를,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에게 연주하게 할 거라는 계략을 드러낸다. 그런데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이 대체 누구지? 이제 맥은, 더는 영국 여왕의 시선으로 상황을 바라보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