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작가의 말
번데기 속 나의 친구들, 더 이상 서러워 마
Theme 1
억울하지?
하나같이 죄수 취급, 나는 너희가 너무 안쓰럽다
억울할 때는 참지 말고 네 생각을 밝혀!
절대 선은 넘지 마! 자칫 잘못하면 네가 다 뒤집어쓰게 돼
욕을 조심해! 치명적인 반전이 일어날 수 있어
그 인간이 내 인생에 그렇게 중요한 사람인가 따져봐
한 놈만 잡아. 나머지는 눈감아 주는 거야
예쁘다고 잘해 주고, 공부 잘한다고 봐주고……
억울해서 미칠 것 같을 때 네가 꼭 해야 하는 일
Theme 2
터져버릴 것 같지?
화가 펑! 원장님도 그랬어
확 때려치울까? 나가 버릴까? 그다음은?
네 아이가 “학교는 왜 그만두셨어요?” 하고 묻는다면?
꼭 화를 터뜨려야 상대가 잘 알아들을까?
한 걸음 떨어져서 너를 봐. 정말 불편한 게 뭐니?
치사하고 더러워도 중간 과정을 생략하지 마
“제발 나 좀 건드리지 마!”라고 말하고 싶을 때
불합리해 보이는 것 중에는 네가 모르는 면이 있어
Theme 3
너무 외롭지?
사람은 원래 외로운 거야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도, 너무 없어도 외로워
덜 외로우려면 진실한 자기 모습을 봐야 해
빈정거리고 찌르는 건 절대 친밀감의 표시가 아니야
너는 진정한 친구가 뭐라고 생각하니?
힘의 균형이 깨지면 너도 피해자가 될 수 있어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으면 정말 안 외롭니?
이성 친구? 그게 뭐 어때서?
Theme 4
왜 그렇게 귀찮을까?
어른들이 너희에게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할 때
너도 ‘귀차니즘’이 있니?
게임이 무서운 진짜 이유
너희가 집단으로 귀차니즘에 빠진 이유
귀찮다고 안 하면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귀차니즘의 화살이 너에게 돌아올 수도 있어
너도 귀차니즘에서 벗어나고 싶니?
Theme 5
너는 사는 게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사람은 왜 살까?
네가 재미있어 하는 일, 좋아하는 일은 뭐니?
‘생각하는 것’ 싫지? 하지만 그래
출판사 서평
《부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로
수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어루만져온
아이 마음의 통역사 오은영,
사춘기 아이의 답답한 물음표에 통쾌한 느낌표로 답하다!
“말을 안 하면 좀 하라고 잔소리
말하면 버릇없이 대든다고 난리
이래도 혼내고 저래도 혼내고…
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야?”
사춘기, 어른도 어린아이도 아닌 혼란스러운 과도기
사춘기 아이들은 2차 성징이 나타나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습니다.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하루가 다르게 몸이 성장하고 감정 기복은 어찌나 ...
《부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로
수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어루만져온
아이 마음의 통역사 오은영,
사춘기 아이의 답답한 물음표에 통쾌한 느낌표로 답하다!
“말을 안 하면 좀 하라고 잔소리
말하면 버릇없이 대든다고 난리
이래도 혼내고 저래도 혼내고…
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야?”
사춘기, 어른도 어린아이도 아닌 혼란스러운 과도기
사춘기 아이들은 2차 성징이 나타나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습니다.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하루가 다르게 몸이 성장하고 감정 기복은 어찌나 심한지 하루에도 수십 번 롤러코스터를 탄 듯 기분이 왔다 갔다 하지요. 억울한 것 같기도 하고 화가 나는 것 같기도 한데, 도대체 내가 왜 이러는지 왜 그런 행동과 말을 했는지 자기 자신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몸과 마음조차 내 마음대로 안 되는 이 상황에 부모는 곁에서 끊임없이 다그치기만 하고요. 이제 다 컸으니 혼자서 다 알아서 하라고 할 때는 언제고, 진짜 어른들처럼 하려고 하면 공부나 할 것이지 건방지게 어른 흉내를 내려 한다며 타박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공부는 하기 싫고, 막상 해도 성적은 잘 나오지도 않는 데다 공부 말고 내가 좋아하는 걸 좀 해보려고 하면 쓸데없는 짓 한다며 또 잔소리가 쏟아지기 일쑤고요. 그러다 보면 사춘기 아이들은 아무도 자기를 이해해 주는 것 같지 않아 외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