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PART 1 너는 나를 꿈꾸게 한다
너를 만나고 비로소 내가 누구인지 알았다
「피뢰침」 + 벼락을 쫓는 사람들
무모하다 해도 좋아, 행복했으니
『희박한 공기 속으로』 + 꿈을 이루는 중인 사람들
꼴찌는 반드시 필요해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꼴찌를 응원하는 사람들
우리 삶을 지켜낸 세상의 ‘익명’들에 대하여
『돌의 연대기』 + 가치 없어 보이는 것들의 의미를 새기는 사람들
나도 인생의 ‘건너기’를 할 수 있을까?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 기슭을 떠나 인생의 강을 건너는 사람들
행인1은 어느 길목에서 천사가 됩니다
『그 길에서 나를 만나다』 + 서로에게 천사가 되어주는 먼지 같은 사람들
PART 2 너라는 기적을 만나, 나라는 세계가 되고
사랑받지 못한 존재의 더 큰 사랑
『빌러비드』 + 그럼에도, 사랑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
조카의 마음속엔 아직도 외계인이 산다
「공생 가설」 + 외계성을 간직하고 사는 사람들
나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
『모든 것의 가장자리에서』 + 가장자리에서 중심을 응원하는 사람들
그렇다고, 늘 슬프고 불쌍해야만 하나요?
『아빠 어디 가?』 + 행복할 권리를 인정받지 못한 사람들
누구든 ‘거짓의 사람’이 될 수 있다
『거짓의 사람들』 + 서서히 나아지기 위해 배우고 나누는 사람들
온기를 전하는 위대한 일에 관하여
『그냥, 사람』 + 세상 끝에서 지평을 넓히는 경이로운 사람들
PART 3 끝끝내, 당신의 세계를 이해하려는 마음에 대하여
너무나 다르지만, 우리도 가족입니다
『함께 있을 수 있다면』 +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사람들
쉬운 것부터, 대신 다신 돌아가지 않기로
『노 임팩트 맨』, 『지구별을 사랑하는 방법 100』 + 지구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
받는 이도 하는 이도 기쁜 추모는 없을까?
『시선으로부터,』 + 끝끝내,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관계
『파리 좌안의 피아노 공방』 + 결국 누군
“당신이라는 책을 만나 나라는 세계가 되고…”
읽고 생각하고 사랑하며 써 내려간,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독서기!
?스물세 권의 책과 내가 품은 스물두 개의 세상이 만났다. (… 이들은 원래도 전혀 상관없는, 각각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문이자 통로였다. 그 문을 통과하며 나는 배웠다. 인간이라면 지녀야 할 다양성에 대해,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덕목에 대해,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할 의무에 대해, 나를 성장시키는 모험에 대해……. 각기 다른 책의 문을 열었고, 책을 읽는 동안 각기 다른 사람과 세상을 만났다. 하지만 여러 갈래 길의 끝은 합쳐져 있었고, 거기엔 단 하나만 남아 있었다. 그것은 ‘나’였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는 책 속 다채로운 세상과 그 세상을 닮은 모습을 한 이웃들을 만나며, 과거와 현재의 ‘나’를 발견하고, 미래의 ‘나’를 꿈꾸게 된다.
소설 『돌의 연대기』를 통해 이름 없이 이 세상을 견고하게 지켜온 ‘익명’에 대해 생각하고,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읽으며 경쟁 사회에서 낙오자가 된다는 것, 그리고 그러한 삶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법을 고민한다.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를 보며 배움의 자세와 발전을 가로막는 습관을 돌아보고, 일흔이 훌쩍 넘는 나이에도 매일같이 인도네시아어를 배우는 어느 부부를 떠올리며 다시금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모험을 떠나기로 다짐한다. 또 『함께 있을 수 있다면』, 『어린이라는 세계』를 통해 인간이 지녀야 할 다양성과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덕목을 배우기도 한다.
저자는 여러 세계를 탐험하고 부딪치며 알아가고, 배우며 조금씩 이해해나간다. 그렇게 각기 다른 사람과 세상을 만나며 매일 또 다른 나를 발견한다. 그렇게 진짜 ‘나’를 찾아간다.
“너라는 세계를 만나 나는 비로소 꿈을 꾸게 되었다!”
지금 읽는 책 한 권이 우리의 내일이 되는, 세상에서 가장 ‘설레는’ 독서기!
?누군가를 만나고, 그 만남을 정리해 기록하는 것은 어느덧 내 삶을 대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