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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태양계를 만들어 - 과학 품은 전래 동화
저자 이지민
출판사 도서출판풀빛
출판일 2022-04-25
정가 13,000원
ISBN 979116172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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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전 8
전래 동화가 품은 과학①
용왕은 왜 하필 ‘간’이 필요했을까? … 18
우리 몸속의 소화 기관을 알아볼까? … 20

해와 달이 된 오누이 22
전래 동화가 품은 과학②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 32
태양의 친구들을 소개할게 … 34

흥부와 놀부 36
전래 동화가 품은 과학③
제비는 왜 남쪽으로 날아갔다가 돌아왔을까? … 46
제비가 잘 보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 … 48

혹부리 영감 50
전래 동화가 품은 과학④
도깨비들아! 혹이 소리를 만든다고? … 60
우리가 못 듣는 소리도 있다고? … 62

요술 맷돌 64
전래 동화가 품은 과학⑤
정말 요술 맷돌 때문에 바닷물이 짠 걸까? … 74
추운 겨울에도 바닷물이 잘 얼지 않는 이유는? … 76

설문대 할망 78
전래 동화가 품은 과학⑥
설문대 할망은 정말 제주도를 만들었을까? … 88
그렇다면 언젠가 한라산도 폭발하는 거 아닐까? … 90
용왕님은 왜 하필 토끼의 ‘간’이 필요했을까?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태양계를 만들어》는 우리가 좋아하는 전래 동화와 그 속에 담긴 과학 지식을 쏙쏙 뽑아 알려 주는 책이에요.
<토끼전>에서 자라는 병에 걸린 용왕님을 살리기 위해 육지로 올라가 토끼를 데리고 와요. 하지만 정작 용왕님의 병을 고치기 위해 필요한 간을 숲에 놔두고 왔다는 토끼의 말에 속아 넘어가 토끼를 놓치고 말지요. 여기까지는 다 아는 이야기라고요? 그럼, 여기서 전래 동화에는 안 나오는 질문 하나 할게요! 용왕님은 왜 하필 간이 필요했을까요?
그건 아마, 간이 우리 몸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아주 많이 하는 기관이기 때문일 거예요. 간은 쓸개즙을 만들어서 음식물의 소화를 돕고, 우리 몸속 독소를 분해하고 내보내는 일도 하고 있어요.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남겨두고 불필요한 물질을 내보내는 우리 몸의 총사령관 역할도 하지요. 용왕님이 탐을 낼만도 하지요?
간이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 쓸개즙을 만든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이번에는 우리 몸속에는 어떤 소화 기관들이 있고 어떤 역할들을 하는지 알아볼 차례예요.
입은 음식물을 이와 침으로 잘게 부숴서 삼키기 좋게 만들고, 식도는 음식물을 위로 전달해요. 위에서는 위액으로 한 차례 더 음식물을 분해하고, 소화된 음식물이 도착하면 작은창자는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빨아들인답니다. 마지막으로 큰창자는 남은 음식물 찌꺼기에서 수분을 꽉 짜낸 후 항문으로 보내요. 이게 바로 똥이에요!
어때요? <토끼전>에서 이런 과학 지식을 배우게 될 줄은 몰랐죠? 왠지 똑똑해진 기분이 들지 않나요? 재미난 전래 동화도 읽고, 똑똑한 과학 지식도 배우고!

전래 동화야, 과학이야?
이 책에는 <토끼전> 말고도 <해와 달이 된 오누이><흥부와 놀부><혹부리 영감><요술 맷돌> 그리고 제주도가 만들어질 때의 이야기를 담은 <설문대 할망>까지 여섯 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각 이야기를 읽고 난 후에는 <토끼전>처럼 그 안에 품고 있던 과학 지식도 만날 수 있지요. 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