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내가 게으르다는 착각에 빠진 이유
1장 게으름이라는 거짓
게으름이라는 거짓은 무엇인가?
게으름이라는 거짓은 어디에서 왔는가?
게으름이라는 거짓은 어디에나 있다
게으르다고 느끼는 이유
2장 게으름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게으름은 죄악이 아니다
게으름은 경고다
게으름에 경청하라
덜 하는 것이 우리를 치유하는 원리
3장 일을 덜 해도 된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일하고 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
초과 근무 시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일을 덜 하는 법
4장 나의 성취가 나의 가치는 아니다
게임이 되어버린 삶
성취에 목맬 때 경험은 어떻게 망가지는가
삶의 가치를 재설정하는 법
삶에 대한 기록을 덜 남기는 법을 배워라
5장 모든 것에 전문가일 필요는 없다
정보 과부하의 시대
정보 과부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정보의 양을 제한하라
정보의 양을 더 의미 있는 방식으로 소비하라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6장 지치게 하는 관계에서 벗어나는 법
요구가 많은 가족을 대하는 법
눈에 보이지 않는 짐을 내려놓아라
가치명료화
양육 죄책감 다루기
지치게 하는 관계에 경계를 설정하라
7장 사회가 부과한 당위를 떨쳐버려라
우리 몸은 이미 완벽하다
꼭 멋져야만 잘 사는 게 아니다
세상을 구하는 건 당신의 책임이 아니다
나가는 글
연민은 게으름이라는 거짓을 없앤다
주
“왜 우리는 쉬면서도 죄책감을 느낄까?”
내 ‘일’이 아닌 ‘내일’을 위해,
게으르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나를 돌아보는 시간
스티브 잡스는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식에서 “만족하지 말고 더 갈망하라”라는 연설을 했다. 학생과 취준생 그리고 현대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격려하는 말로 늘 언급되는 유명한 연설 중 하나다. 그렇다면 새로운 성취에 늘 갈망하고 열정적으로 사는 것이 충만한 삶이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게으르다는 착각》은 충만한 삶은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정한 욕구에 초점을 맞추라고 주장하며, 사회가 요구하는 수준보다 왜 더 적게 성취해야 하는지를 말한다.
성과를 위해 밤낮없이 내달린 저자는 의사조차 진단 내릴 수 없는 병에 몇 개월간 시달린다. 만족하지 않고 갈망하며 살아온 결과였다. 저자는 마침내 사회가 만든 프레임, ‘게으른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무리했다는 것을 인정하자 전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얻게 된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회심리학자인 저자는 생산성이 자기 가치를 증명하는 방법이라고 믿어왔지만 많은 일을 해내기 위해 열정적으로 사는 것은 삶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이 책을 통해 ‘게으름이라는 거짓’이 어떻게 사회에 뿌리내리게 되었는지, 우리가 왜 이 거짓에 희생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하나하나 파헤쳐 간다. 많은 사람이 포기가 절실히 필요할 때조차 포기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겁을 먹고 무조건 열심히 하는 데 익숙해진 것이다. 이제 자기착취를 멈추고 지속 가능한 삶을 다시 한번 꾸릴 차례다.
‘게으름이 일의 효율을 높인다’는 놀라운 반증!
동료와의 잡담, 커피 타임, 인스타그램 들어가기…
빈둥거리는 건 제대로 일하고 있는 것
당신은 업무 시간에 딴짓하지도 한눈팔지도 않고 오로지 일을 위해 앉아 있을 수 있는가. 쇼핑몰이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기, 자리에서 일어나 커피 내리기, 동료들과 수다 떨기 등을 하지 않고 말이다.
많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