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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괜찮아, 방법이 있어
저자 강밀아
출판사 주식회사월천상회
출판일 2019-10-28
정가 13,000원
ISBN 97911903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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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어린이집 원장 선생님으로 어린이들과 뒤엉켜 기쁘고 행복하고 즐겁고 안타깝고 화나고 슬프고 속상했던 일들로 온전히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있는 강밀아 선생님으로부터 어느날 연락이 왔습니다. 실패하고 좌절하는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른들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로 용기내고 도전하라고 이릅니다만, 아직 마음이 여린 우리 어린이들에게 이 말은 어렵다고 했습니다. 첫 걸음을 떼는 것도, 첫 말을 하는 것도, 처음 친구를 사귀는 것도… 아직 좌절이라는 말을 알지도 못하는데, 벌써 실패하고 좌절을 겪고 낙담합니다. 아직 성공의 경험이 많지도 않을 뿐더러 실패의 좌절이 너무 쓰라려서, 성취의 쾌감을 그리며 다시 도전하기보다는 또 한 번의 실패가 두려운 마음이 훨씬 더 크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바로 그 때가 새로운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위로하고 격려해주어야 할 때라고 했습니다. 따뜻한 ‘위로’야 말로 어린이들이 다시 용기낼 수 있게 하는 최고의 약이라고 했습니다. 공감하고 동의했고 함께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김효찬 작가도 공감했고, 마음을 다독여주는 따뜻한 그림을 그려주었습니다.
좌절은 극복의 디딤돌일 뿐이고, 실패는 자라서 성공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아니 우리 모두가 첫걸음에 실패하더라도 위로받고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그래서 다시 더 큰 걸음을 내 딛을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분명, 용기가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