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에 살고 싶다고 찾아온 외계인 ‘롱’과 ‘퐁’,
지구인들은 그들에게 무엇이 궁금하고, 무엇을 원할까요?
‘롱’과 ‘퐁’ 그리고 지구인들의 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지구인들은 인공지능 로봇에게 사회를 맡겼습니다. 지구인들의 의견이 실시간으로 정리되어 인공지능 로봇에게 전달되지요.
지구인들이 먼저 우주 최강 변신술을 보여 달라고 했어요. 동글동글한 ‘롱’과 ‘퐁’은 순식간에 긴 팔과 다리, 몸통을 갖춘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지구인들은 ‘롱’과 ‘퐁’의 피부색, 눈동자색, 머리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인기 투표로 정해 줬어요. 지구인들은 ‘롱’과 ‘퐁’ 중에 누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궁금했어요. 남녀 구별이 없이 살던 ‘롱’과 ‘퐁’은 당황했지만, 지구인의 요구대로 남자와 여자의 모습으로 또 변신했습니다. 다음 질문에서는, 지구에 살며 어떤 도움을 줄 건지 물었어요. ‘롱’과 ‘퐁’이 ‘보드라운 돌’의 우주 최강 평화술과 과학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자, 지구인들은 그 기술을 이용해 다른 행성에 가서 지구 나라를 세울 계획을 말하며 흥분했어요.
마지막으로 지구인들은 ‘롱’과 ‘퐁’의 평소 생활하는 모습을 관찰했어요. 피곤한 ‘롱’은 잠시 쉬고 ‘퐁’이 밥을 하려고 하자, ‘삐-‘하고 경고음이 울렸어요. 지구에서는 남녀가 뭐든 똑같이 나눠서 해야 한다며, 같이 하라고 명령했어요. 드디어 지구인들의 투표가 끝났습니다. 과연 투표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지구인들은 ‘롱’과 ‘퐁’을 받아 줄까요?
● 편견과 혐오로 가득 찬 세상에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얘기해요
우리는 매일 인터넷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사건사고 뉴스를 실시간으로 접합니다. 자극적인 뉴스일수록 날 선 댓글들이 오가며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지요. 논쟁이 거듭될수록 사건의 문제점이나 해결 방안에 대한 고민은 사라지고, 서로에 대한 분노와 혐오만 남게 됩니다. 인종, 지역, 종교, 남녀, 세대 등 다양한 기준으로 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