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말
이 복작복작한 책을 읽는 방법
1장 주택가와 공원에 사는 동물들
집비둘기
까치
직박구리
황조롱이
너구리
족제비
시궁쥐
참새
안주애기박쥐
박새
2장 산과 숲에 사는 동물들
고라니
다람쥐
붉은머리오목눈이
솔부엉이
멧토끼
멧돼지
오소리
고슴도치
산양
두더지
파랑새
소쩍새
오색딱따구리
도롱뇽
쇠살모사
3장 호수와 강, 습지에 사는 동물들
삵
물총새
중대백로
민물가마우지
수달
붉은귀거북
줄장지뱀
맹꽁이
수원청개구리
금개구리
이제는 보기 힘든 서울의 동물들
한강 ‘물속’에는 누가 살아요?
야생 동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감수의 말
추천의 말
찾아보기
작가 소개
복작복작한 이 도시에 사는 건 사람만이 아니야
두 눈을 크게 뜨고 우리를 찾아봐!
인구 970만 명의 대도시, 서울에 사는 야생 동물을 찾아 신나는 모험을 떠나 볼까?
많은 사람들이 복작복작 살아가는 도시, 서울은 과연 사람만의 것일까? 두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둘러보면, 사람에게 자신의 공간을 내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새롭게 터득한 야생 동물들을 발견할 수 있다. 《찾아봐요! 복작복작 서울에 사는 동물들 : 사람만이 전부가 아닌 도시 동물 도감》은 주택가와 공원, 산과 숲, 호수와 강, 습지 등 도시 생태계 곳곳에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동물들을 소개한다.
주택가와 공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집비둘기와 까치부터 세계적인 멸종 위기종이지만 우리나라에선 흔히 볼 수 있는 고라니, 우리나라에만 살고 있는 멧토끼, 깨끗한 물가에만 사는 도롱뇽과 수달, 이제는 찾아보기 어려운 수원청개구리까지! 생김새를 자세히 묘사한 일러스트와 함께 사는 곳, 먹는 것처럼 기본적인 정보부터 그 동물만의 개성 넘치는 모습까지 다채롭게 담아냈다. 서울을 한 바퀴 돌며 이 도시에 사는 동물들 35마리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먹을 것을 얻으려고 시장으로 내려오는 족제비나 공원에서 볕을 쬐는 너구리, 아파트 옆 나무에 앉아 목청 좋게 울어 대는 직박구리, 베란다 화분에 둥지를 트는 황조롱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찾아봐요! 복작복작 서울에 사는 동물들》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언제든 읽어도 좋다. 끌리는 곳을 아무 데나 펼쳐서 우리 주변에 복작복작 살고 있는 동물들을 찾아보자. 동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않고, 동물들을 만지지 않고, 동물들의 사진을 무리하게 찍지 않으며 책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친구가 될 것이다.
그런데 도시 곳곳에 숨어 있는 동물들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바로 책 속에 힌트가 있다. 동물들의 서식지, 한글 이름과 영문 이름, 생물 분류, 몸길이 등과 함께 찾을 수 있는 장소 정보를 제공한다. 사람들에게 저마다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