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권 줄거리
이젠… 돌이킬 수도 없다.
나도 더는 리안드로 곁을 떠나고 싶지 않아.
리안드로와 함께 공작저로 돌아가는 길. 이벨리나는 원작과 달라진 이 모든 상황이 리안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에서 시작된 일이었음을 깨닫고 비로소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게 된다.
그런데 공작저로 돌아온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 이벨리나 앞으로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황실로부터 온 초대장!
엘레오노라와 디에고의 약혼 발표 시점…. 이런 시기에 황제가 직접 일개 하녀에게 초대장을 보냈다는 건 새로운 인물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일까, 숨겨진 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
황궁에선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