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왜 공부해야 하죠?’ 아이가 물을 때,
과학자의 이야기로 답해 보세요
‘공부를 왜 해야 해요?’ 답하기 어렵고 곤란한 아이들의 질문 가운데 하나입니다. ‘과학자가 될 것도 아닌데 어려운 과학을 왜 공부해야 하죠?’ 말문을 막는 아이들의 반문. 그런데 곰곰 생각해 보면 당연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무엇을 하든 목표와 동기를 분명히 아는 것은 힘이 되죠. ‘과학자처럼’ 시리즈는 과학사에 획을 그은 과학자와 업적을 통해 ‘과학’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아이들, 혹은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이 힘을 발견하도록 도와줍니다. 더불어 과학자들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태도는 학문 간의 융합과 통섭, 컴퓨팅적 사고가 중요시되는 요즘, 비단 ‘과학’뿐만 아니라 모든 교과 학습에 필요하며 중요함을 전달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질문해 보세요, 패러데이처럼!
패러데이는 양초에 불을 붙인 후 여러 질문을 던집니다.
“초는 어떻게 빛을 낼까?”
“촛불은 어떻게 계속 탈 수 있을까?”
“왜 심지는 타지 않을까?”
“불꽃 모양은 왜 길쭉할까?”
과학자들에게는 ‘당연한 것’이 없어 보입니다. 주변의 모든 현상에 물음표를 달고, 기어이 답을 찾아 느낌표로 바꾸려 합니다. 마이클 패러데이 또한 사소해 보이는 현상과 실험에 대해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원인이 뭘까?’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태도가 비단 과학자에게만 요구되는 태도가 아님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패러데이 또한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에 관해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질문해 보라고 제안합니다. 과학자처럼!
과학자의 시선과 태도로 세상을 관찰하고 학습해 볼까요?
과학자는 놀랍도록 신비한 우주와 자연의 원리를 탐구하고 밝혀낸다. 과학의 역사를 바꿨다는 건 세상을 바꿨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향이나 생각하는 방식이 바뀌게 되었다는 것도 뜻한다. ‘과학자처럼’ 시리즈는 짧은 이야기를 통해 이러한 과학자의 힘을 이야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