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과학과 공존하며 우리는 누구나 과학자를 꿈꿨다
과학에 관한 끊임없는 관심과 발전이 더 안전하고 자연과 상생하는 미래를 만든다
우주를 경험한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여전히 우주로 갈 수 있는 꿈을 꾸는 과학 기술자들의 우주과학 기술연구는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어쩌면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 후손들에게 있어서 우주로 간다는 것은 현실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 부모 세대가 어려서 배운 지구는 매년 조금씩 달라지고 있으며 제2의 지구, 제3의 지구가 발견되고 그만큼의 과학기술이 발전한 영화들에 놀라움을 느끼는 반면, 자녀 세대에겐 그것이 오히려 당연하고 더 큰 상상력이 동기가 되어 넓은 시야로 더욱 발전한 미래를 바라보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과학자가 장래희망이었던 어린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중에 실제 과학자가 되고, 과학기술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아마도 그렇게 많지는 않을 거라 생각된다. 우리의 뇌는 실질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을 활용할 수 있지만 정작 사용되는 것은 생각보다 적이다. 끊임없이 궁금해하고 그것을 해결하고 싶어 하고 이를 통해 얻은 지식을 또 다른 곳에 써야 하는데 말이다.
궁금한 건 풀어서 해결해야 하고 더 나아가 습득한 정보를 다른 것에 대입해보기도 해야 하는 건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일명 ‘물음표 폭격기’ 시절을 겪는다. 방금 대답해준 물음에도 아이는 “왜?”라는 물음표를 계속해서 던진다. 금방 까먹을 수도 있고 정말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른 대부분은 아이의 호기심에 충족할 만큼 답해주지 못했을 것이다.
아이의 물음에 부모인 나도 “그럼 너는 어떻다고 생각해?”, “어떤 걸 해 보고 싶니?”라고 물어본 적이 있는가. 자녀의 호기심에 손을 내밀어 함께 해결하고 이를 통해 아이에게 직접 얻은 지식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 깨닫게 해주며 아이의 상상력과 잠재된 사고력에 반응해 준 적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