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솜다리꽃의 약속 - 북극곰 이야기샘 시리즈 4
저자 황선옥
출판사 북극곰(도서출판
출판일 2022-04-21
정가 12,000원
ISBN 9791165881672
수량
고구마 대작전
빌리와 매점 아저씨
솜다리꽃의 약속
왕대가리
작가의 말
아직도 현재형인 전쟁의 상처를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낸 동화 「솜다리꽃의 약속」
「솜다리꽃의 약속」은 전쟁의 화염으로 처참하게 피폐해진 자연의 생명(솜다리꽃과 어린 소년병의 입장에서 전쟁의 상처를 이야기합니다.
‘한국의 에델바이스’라고도 불리는 솜다리꽃은 비무장지대에서도 자생하는 야생화로 처참했던 전쟁의 자연측 증인이기도 합니다. 이 솜다리꽃과 인민군 소년병, 선우가 전쟁의 포화 속에서 서로를 지켜줍니다.
2022년4월, 아동의 권리를 명시한 각종 국제협약과 법률이 존재함에도 여전히 전쟁에 동원되는 먼 이웃나라의 소년병 뉴스를 접합니다.
“늙은이들이 전쟁을 선포하지만, 싸워야 하고 죽어야 하는 것은 젊은이들이다.” 란 미국의 허버트 후버 전 대통령(1874~1964의 말처럼 21세기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도 “아동” 임을 새삼 절실히 느낍니다.
그런 의미에서 「솜다리꽃의 약속」은 오래된 과거를 다룬 전쟁 동화가 아니라 지금 현재, 어쩌면 우리에게도 닥칠지 모르는 전쟁의 아픔을 가장 큰 피해자 아동의 입장에서 바라본 귀중한 동화입니다.

낯선 환경과 현실에 부딪히고 적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동물들의 이야기 「고구마 대작전」, 「빌리와 매점 아저씨」, 「왕대가리」
「고구마 대작전」에는 늘 먹이를 구하던 곳이 갑자기 밭으로 변해 버려 황당한 숲속 동물들이 나옵니다. 동물들은 밭을 일군 농사꾼 할아버지를 혼내려고 면밀하게 작전을 세웁니다. 과연 동물들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빌리와 매점 아저씨」에는 엄마와 떨어져 낯선 동물원으로 혼자 오게 된 오랑우탄, 빌리가 나옵니다. 빌리는 새로운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못하고 늘 엄마를 그리며 외로워합니다. 그런 빌리에게 다가와 친근하게 말을 건네는 아저씨. 빌리와 아저씨는 어떤 관계를 맺게 될까요?
「왕대가리」는 청동 소머리 동상이 있는 공원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길냥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이곳에는 근엄하게 소머리 동상 위를 차지하고 있는 ‘왕대가리’라는 큰 덩치의 고양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