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인물과 사건을 파악해요
1 복수의 여신 - 송미경 19
2 화성 생물 잡는 법 - 이지유 25
3 뜀틀, 꿈틀 - 이숙현 31
4 빗자루들의 대화 - 손택수 37
5 가만 안 둬, 고자질쟁이! 41
6 평화를 사랑한 화학자, 도로시 호지킨 45
7 정승을 도운 샛별 51
- 생각이 열리는 어휘·어법 58
2부 문맥을 통해 내용을 예상해요
1 초콜릿과 축구공에 담긴 눈물 65
2 ‘바다의 사기캐’ 문어 71
3 퐁당! 탁! 쏴! 75
4 에밀은 사고뭉치 - 유은실 79
5 엄만 잘했대 85
6 장난감 색깔이 문제야 - 공윤희 91
7 홍길동전 - 허균(정종목 옮김 97
- 생각이 열리는 어휘·어법 102
3부 글에 나타난 사실이나 의견을 파악해요
1 지구와 우리 몸을 살리는 로컬 푸드와 슬로푸드 - 박찬일 109
2 경복궁에 다녀왔어요 115
3 뽀모도로 공부법을 아시나요? 121
4 내 방귀에 인류의 미래가 달렸소 127
5 공정한 재판관 - 톨스토이(이종진 옮김 133
6 함께 생각하는 우리 학급, 우리 학교 139
7 노 키즈 존이라니요? 143
문해력은 ‘생각을 여는 열쇠’
초등 공부의 기본인 문해력 키우기
요즘 문해력이 화제이다. 너도나도 문해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문해력이 무엇이길래 그럴까? 흔히 문해력은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말하는데, 이는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정보 처리 능력을 키우는 데 문해력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집필진은 이러한 문해력을 ‘생각을 여는 열쇠’라고 표현하고, 어린이들에게 각자의 ‘생각을 여는 열쇠’를 갖게 해 주려는 생각으로 『문해력 교과서』를 집필하였다.
문해력에 대해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단어만 많이 알면 된다’, ‘책을 많이 읽히는 것이 상책이다’ 등이 그것이다. 단어를 많이 알아서 손해 볼 것은 없지만, 이 오해가 단순히 많은 단어를 암기하게 하는 것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문제다. 단어는 모이고 흩어질 때마다 그 쓰임과 뜻이 달라지기에 여러 글과 책을 읽으며 단어가 다양한 맥락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살펴야 한다. 책을 많이 읽히는 것도 좋다. 하지만 무작정 아무 책이나 읽는다고 문해력이 저절로 늘어나지 않는다. 양질의 글과 책으로 체계적으로 접근하며 글을 읽고 쓰는 방법을 학습해야 한다. 『문해력 교과서』는 국어 교과서 집필진, 초등 교육 전문가 10인이 모여 문해력에 대한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고 어린이들이 양질의 글을 통해 체계적으로 읽고 쓰도록 만든 책으로, 1~6학년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해력은 좋은 글을 읽는 경험으로 성장한다. 좋은 글이 있을 때 우리는 더 깊게 생각하고 질문할 수 있다. 좋은 글을 읽으면 누군가와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진다. 살아가면서 켜켜이 쌓인 좋은 글들은 우리를 즐겁게 읽고, 생각하고, 함께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그래서 좋은 글에 바탕을 둔 읽기를 많이 경험하는 것은 튼튼하고 오래가는 문해력을 기르는 첫째 방법이다.
『문해력 교과서』는 좋은 글로 가득하다. 다양한 갈래의 학년별 필독 글감을 엄선하여 실었다. 그리고 이 글들을 나와 사람들, 세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