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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국주식, 2배로 투자하라
저자 이준수
출판사 지식공감
출판일 2022-04-15
정가 18,000원
ISBN 9791156226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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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_3
이책의 구성 _6

1장 주식투자를 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진실
가장 수익률이 높은 자산은 주식이다 _17
투자의 목적은 수익이다 _19
역사적으로 가장 수익률이 높은 자산 _20

주식도 ‘탈조선’해야 한다 _26
세계에서 가장 큰 주식시장은 미국이다 _29
전 세계에서 매출을 올리는 생태계교란종을 내 것으로 _30
주주를 가장 주인답게 만들어주는 시장 _34
투명한 정보공개 _38
지지율을 위해 주식시장을 신경쓸 수밖에 없다 _41
미국주식 투자는 달러를 확보하는 것과 같다 _43
오직 미국만이 달러를 발행할 수 있다 _43

이렇게만 해도 무조건 평균은 한다 _49
개인 투자자 다수는 시장을 이기지 못한다 _51
비용은 확실한 것을 위해서만 지불해야 한다 _55
영원한 우량주는 없다 _58
누구나 손실확률을 0%로 만들 수 있다 _63
인덱스펀드는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없다 _73
지수 추종 ETF에 장기투자하라 _74

그런데 왜 사람들은 이걸 알아도 안할까? _76
시장 평균 수익은 시시하다? _76
지수 추종은 재미가 없다? _77
기대수익이 만족스럽지 않다 _78
자기 자신도 지수 추종을 하지 않을 수 있다. _80
지수 추종을 벗어나야만 시장 평균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_81

2장 가장 심플하게 시장을 이기는 방법
처음부터 시장을 이기는 지수에 투자하라 _85
차별화가 안 되는 지수 _86
너무 신중한 지수 _89
가장 관대한 지수 _91
시장을 이기는 지수 _95
경제위기 앞에서 최대 낙폭은 평등하다 _97

지수추종 레버리지 ETF에 장기투자하라 _101
지수추종 투자자가 레버리지 ETF를 알아야 할 당위성 _102
자기자본을 초과하는 손익이 만들어지는 원리 _104
빚 걱정 없이 레버리지를 이용한다고? _111
지수추종, 장기투자, 레버리지는 투자자의 삼신기(三神器 _126
지수추종 레버리지 ETF는 상장폐지를 두려워
흔히들 3대 중독으로 술과 마약, 도박을 든다.
학창시절 권장도서였던 《탁류》의 여성 주인공 정채봉의 인생을 망친 원인 중 하나는 그의 아버지 정주사가 손댄 미두 노름이었다. 일본으로 숱하게 쌀이 수탈되던 개항장 군산을 휘몰아친 공공연한 도박이 바로 쌀 소출을 놓고 벌인 도박, ‘미두’였다. 요즘식으로 거창하게 말하면 선물옵션 정도가 될 이 미두 때문에 인생을 말아먹은 사례는 근대 신문·잡지에 숱하게 등장한다.
한몫 보겠다고 달려들어도 동틀 무렵이면 토끼 눈알처럼 시뻘겋게 욕망과 사그라든 성냥개비처럼 수척한 영혼만 남기고 마는 것이 도박판의 생리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주식의 생리 역시 도박과 그리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여전히 빨간 눈알로 지친 영혼들이 지난해 대한민국 증시를 불길처럼 휘감았다. 또 당연하게도 최근의 증시 폭락과 함께 개미들의 아우성은 반복된다.
이상한 일이다.
선진국에서 주식은 분명 소득 최상위 20% 집단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 부동산보다 선호되는 자산이다. 우리보다 금융산업의 역사가 오래된 그들이 ‘주식’을 더욱 선호한다는 건 그들에게 주식이 결코 비합리적인 욕망에 근거한 도박이거나, 황당무계한 경제관에 기댄 불안정 자산만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주식이 합리적 투자의 대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정한 게임의 룰이 작동하고, 신뢰받는 시장 구조 내에서 유통되는 투자상품이 거래되는 곳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바로 이 두 가지 조건에 가장 잘 부합하면서도 외국인인 우리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공정한 주식시장인 미국의 증시에서 합리적이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해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를 제시하는 게 이 책 《미국주식, 2배로 투자하라》라는 생각이 든다.

봄은 아직 멀고, 제비는 날아오지 않지만,
2022년 대한민국의 개미들에겐
미국주식 ETF라는 최후의 보루가 있지 않을까 싶다.




<책속에서>
항상 그랬다. 통념과 다른 생각은 의심과 경멸을 받는다. 존 보글의 인덱스펀드가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