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영국, 미국 동시 출간 이후 10개 언어로 번역된
성과 우정에 관한 뭉클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행복한 삶을 위해 중요한 것 두 가지는?
진정한 나 자신이 되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친구!
책 표지를 보면 슬퍼 보이는 곰 인형과 행복해 보이는 거울 속의 곰 인형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 질문을 던지며 가만히 보면 다른 점이 보이지요. 거울이 내면의 반영이라고 볼 때, 곰 인형이 자신을 어떻게 느끼는지, 어떨 때 진정 행복한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에롤과 매일매일 함께 노는 곰 인형 토마스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내면의 불일치로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게다가 그 사실을 말하면 친구를 잃을까 봐 걱정하지요. 하지만 “넌 언제까지나 내 친구야.”라는 에롤의 말에 용기를 내어 마음속으로 느끼는 자신에 대해 털어놓지요. 이야기를 들은 에롤은 “난 상관없어. 중요한 건 네가 내 친구라는 사실이야.”라고 명쾌하게 말합니다. 둘의 친구 에바도 “네가 행복하면 돼!”라며 응원하고, 셋은 언제나처럼 신나게 놀지요. 토마스는 자신을 표현하며 행복해합니다. 온전히 나를 수용하고 지지해 주는 친구가 있다는 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커다란 힘이니까요.
고민을 털어놓기 전과 후에도 여전히 똑같은 놀이를 하지만, 토마스의 감정 변화를 표정과 배경 그림의 색깔에서 알 수 있지요. 행복한 삶, 자신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는 진정한 ‘나 자신’이 되는 것,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친구’가 중요함을 경쾌한 글과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보여 주는 책입니다. 옮긴이 황진희는 이 책에서 발견한 가치를 다음과 같이 전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내가 아니라, 이미 그렇게 규정되어 버린 내가 아니라, 내가 느끼는 나로 살고 싶다는 토마스의 말이 얼마나 반갑던지요. 그리고 내가 무엇이든, 무엇을 하든 응원해 주는 친구! 어떤 일이 있어도 ‘넌 언제나 내 친구야.’라는 말만큼 힘센 말이 있을까요?”
다 같이 행복한 삶을 위하여!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