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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 그릇 이야기 : 토기부터 백자까지 (양장
저자 임창섭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22-04-10
정가 13,000원
ISBN 9791165799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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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우리 도자기 역사관

제1관. 흙에서 그릇으로 (선사 시대 & 고조선
-무늬와 모양에 비밀이 가득한 빗살무늬 토기
-무늬가 사라진 민무늬 토기
-구멍이 있다고 구멍무늬 토기
-쓰기 편한 토기 손잡이 항아리와 토기 뚜껑 항아리
-반질반질 빛나는 붉은 간 토기와 검은 간 토기
-어떻게 그렸지, 가지무늬 토기
-항아리의 입을 맞붙인 옹관

제2관. 널리널리 쓰이네 (삼국 시대 & 통일 신라
-쓰기 편한 게 제일, 잔과 대접
-재미와 정성을 담은 등잔
-지붕을 아름답게 만든 기와와 치미
-무늬로 멋을 낸 벽돌
-격식을 한껏 차린 그릇받침
-신화를 담은 듯한 긴목항아리
-무덤에 함께 가는 토우와 명기
-먼 길 함께 떠나는 기마인물모양 명기
-영원히 잠드는 곳, 뼈 단지

제3관. 하늘빛을 담아내어 (고려 시대
-기품 있는 매병
-화려한 분위기를 따라 마시는 병
-본 것도 상상한 것도 모두 담은 주전자
-예의를 다하기 위한 탁잔
-글이 절로 쓰일 것 같은 연적과 붓꽂이
-잠자는 주인을 지키는 사자 베개
-작은 물건이라도 재치있게, 인장
-부처에게 물을 공양하는 정병
-은은한 향을 뿜어내는 향로

제4관. 웃음꽃을 피워 내다 (조선 전기
-자유분방한 무늬의 매병과 병
-운반하기 편한 편병과 자라병
-병인지 주전자인지 헷갈리는 병주전자
-큰 뚜껑을 뒤집어쓴 합
-그릇에 왜 글자를 썼을까, 접시
-잔치 분위기를 돋우는 항아리
-몸에 주둥이가 붙은 장군
-제사 때 사용하는 제기
-생명의 기원을 소중히 보관한 태항아리

제5관. 순결하고 너그럽게 (조선 후기
-가족 사랑을 품은 합
-어! 색이 다르네, 주전자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둘 다 갖춘 병
-엄격한 형식미를 갖춘 편병
-화공과 도공이 함께 만든 항아리
-보름달을 그대로 담아낸 달항아리
-사랑방 작은 연못, 수반
-선비에게 필요한 연적과 필세
-고귀하고 깊은 뜻이 담긴 산뢰
-저세상 사람을 위한 명기

도자기 Q
각양각색 그릇 속에 담긴 옛사람들의 흥미진진한 생활 모습
이 책은 단지 그릇의 생김새를 감상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각 그릇의 사용 방법이나 제작 기법, 무늬에 담긴 의미 등을 알려 주어 옛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엿보는 재미까지 담았다. 예를 들면 아이들에게 생소한 그릇인 ‘태항아리’를 보여 주면서 조선 시대 왕실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태항아리’를 만들고 그 속에 탯줄을 담아 좋은 자리에 묻었다는 것과, 이러한 의식이 점점 일반 백성에게도 퍼졌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식이다. 그릇의 유래와 구체적인 쓰임새를 전달함으로써 조선 시대 ‘태항아리’의 사회·문화적 가치와 당시 사람들이 지녔던 생명 존중 사상까지도 폭넓게 담은 셈이다. 이 외에도 무늬와 모양은 어떤 방법으로 냈는지, 무늬에 숨은 의미는 무엇인지 등 그릇을 만든 사람들의 기술과 의도 등을 친절하게 알려 준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우리 그릇을 깊이 있게 감상하는 동시에 선조들의 생활과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다.
소개하는 도자기의 종류도 다양하다. 요즘에도 사용하는 형태의 그릇인 병, 항아리, 접시 등은 물론이고, 붓 씻는 그릇인 ‘필세’나 무덤에 함께 묻는 인형인 ‘명기’까지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것들도 가득하다. 자라처럼 생긴 ‘자라병’, 독특한 이름의 도자기인 ‘장군’ 등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도자기도 만날 수 있다. 이처럼 생김새도 쓸모도 이름도 다양한 약 60개의 도자기들이 옛사람들에 관해 서로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이 책을 펼친 어린이들은 각양각색의 도자기를 감상하며 선조들의 생활과 문화, 멋을 이해하고 옛사람들의 삶을 상상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것이다.

시대순으로 따라가며 한눈에 살펴보는 우리 그릇의 역사
《토기부터 백자까지 우리 그릇 이야기》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선사 시대 토기부터 조선 후기 백자까지 여러 시대의 그릇들을 고루 소개한다. 선사 시대&고조선, 삼국 시대&통일 신라, 고려 시대, 조선 전기, 조선 후기 이렇게 다섯 개로 시대를 나누어 순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