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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는 그곳에 집을 지어 살고 싶다 : 강원·경상·제주편 22곳 - 살아생전에 살고 싶은 곳 44 1
저자 신정일
출판사 창해
출판일 2022-04-29
정가 18,000원
ISBN 979119121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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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강원·경상·제주편 22곳

머리말
01. 강원도 양양의 진전사지 부근 둔전리
02. 강원도 평창군 팔석정八石亭에 앉아서
03. 강원도 영월군 법흥사 아랫마을 대촌
04. 경북 봉화군 봉화읍 닭실마을과 청암정
05.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
06.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서석지
07. 경북 예천군 용궁면 그 물굽이가 아름다운 회룡포
08. 경북 상주시 외서면의 남장사 아랫마을, 가을을 빨갛게 물들이는 감마을
09. 경북 성주군 월항면 대산동의 한개마을
10. 경북 안동시 낙동강 물길이 휘감아 도는 그 아름다운 그 가송리
11. 경북 안동시 풍양면 병산리 병산서원의 만대루
12. 경북 경주 안강읍의 양동마을
13.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계정溪亭
14 경남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薑川里 수승대와 동계 정온
15 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영암사
16 경남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정여창의 고향
17 경남 산청군 단성면 단속사 터 삼층석탑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운리
18 경남 남해군 이동면 상주리
19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20 제주도 북제주군 성산 일출봉 아래 성산리
21 제주도 대정읍 안성리 김정희의 자취가 서린 곳
22 제주도 산방산 자락의 사계마을에 집을 짓고서 산다

2권. 경기 인천 충청 전라편 22곳

머리말

01. 인천 강화 교동도의 남산포
02. 경기도 남양주군 조안면 능내리
03. 경기도 안성시 이죽면 칠장리 칠장리 칠장사 아랫마을
04. 충북 괴산군 청천면 이준경과 이황이 살았던 괴산의 외선유동外仙遊洞
05.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
06. 충청북도 보은군 구병산 아래 선병국 가옥
07. 충북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에는 날아오르는 마한의 솟대가
08. 충남 가야산 기슭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09.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 민속마을
10. 충남 예산군 덕산면 남연군묘
11. 충남 보령군 성주면 성주리 성주사지
12. 충남 부여군 외산면 무량사 아
“나도 한번 이런 곳애 살고 싶다!”

이번에 펴낸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이자 문화사학자인 도보여행가 신정일 작가의 《나는 그곳에 집을 지어 살고 싶다 -살아생전에 살고 싶은 곳 44》(1권. 강원·경상·제주편 22곳는 저자가 30여 년 동안 전국을 누빈 결과, 집을 짓어 살고 싶은 곳 44곳을 소개한다.
이 책은 100권이 넘는 저서를 출간한 저자답게 종횡을 넘나드는 해박한 문화 관련 지식의 향연이다. 적절한 인용문과 함께 수록된 사계절 아름다운 230여 컷의 사진은 현장에 직접 가지 못하더라도 읽은 재미도 더한다. 또한 새롭게 알게 되는 해당 지역의 역사와 인물들을 통해 지적 재미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도 한번 그런 곳에 집을 지어 살고 싶게 하는 곳, 지금 신정일 작가와 함께 떠나보자.

아름다운 자연과 화합하며 이 땅을 조화롭게 가꾸고 살아가는 것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대의 행복이 아닐까?

사람들의 삶터와 생활양식이 몰라보게 변화하는 시대상황 속에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면서 공존해 나갈지, 아니면 전통이 역사의 그늘 속으로 숨어들면서 또 다른 형태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이끌어낼지 그 누구도 예측할 길이 없다.
“사람은 역사도 만들고 지리도 만든다.”는 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끝까지 견지해야 할 것은 “땅을 대하기를 사랑하는 사람 대하듯 하라”는 말일 것이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복잡한 시대인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나름대로의 생각을 가지고 “살만한 곳은 어디인가?”를 찾아야 할 것이다.
앞에서도 얘기한 이중환 선생의 말처럼 십 리 밖이나 반나절쯤 걸어서 가는 곳에 머물고 싶은 경치 좋은 곳과, 숙소가 있다면 천천히 걸어가며 온갖 생각의 나래를 펼칠 수가 있을 것이다. 가슴 설레며 걸어가는 그 길이 얼마나 그윽하고 아름답겠는가?
“세상은 있는 그대로가 내 마음에 드는구나.”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1749~1832 희곡 《파우스트Faust》 2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