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유럽의 미술관에 가려는 이들에게
프라도 미술관에 가기 전 알아두어야 할 것들
프라도 미술관의 회화 갤러리
스페인 역사 읽기
15~16세기 이탈리아와 플랑드르
라파엘로 산치오 〈추기경〉 〈라파엘, 토비아 그리고 성 히에로니무스와 함께 있는 성모자(성모와 물고기〉 〈갈보리 가는 길〉
프라 안젤리코 〈수태고지〉
안드레아 만테냐 〈성모 마리아의 장례식〉
안토넬로 다 메시나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천사〉
요하힘 파티니르 〈스틱스 강을 건너는 카론이 있는 풍경〉·요하힘 파티니르와 캉탱 마시 〈성 안토니오의 유혹〉
산드로 보티첼리 〈나스타조 델리 오네스티 이야기 첫 번째〉 〈나스타조 델리 오네스티 이야기 두 번째〉 〈나스타조 델리 오네스티 이야기 세 번째〉
페드로 베루게테 〈종교재판을 주재하는 성 도미니쿠스 데 구츠만〉
로베르 캉팽 〈세례 요한과 프란체스코파의 하인리히 폰 베를〉 〈성녀 바르바라〉
로히어르 판 데르 베이던 〈십자가에서 내리심〉
알브레히트 뒤러 〈스물여섯 살 뒤러의 초상화〉 〈아담〉 〈이브〉
한스 발둥 〈인간의 세 시기〉 〈삼미신〉
히에로니무스 보스 〈건초 수레〉
히에로니무스 보스 〈일곱 가지 죄악〉
히에로니무스 보스 〈쾌락의 정원〉
(대 피터르 브뤼헐 〈죽음의 승리〉
안토니스 모르 〈메리 튜더의 초상화〉·알론소 산체스 코에요 〈이사벨 클라라 에우헤니아 공주와 막달레나 루이스〉
16~17세기 이탈리아와 프랑스
티치아노 베첼리오 〈카를 5세의 기마상〉
티치아노 베첼리오 〈안드로스 섬의 주신 축제〉 〈비너스를 경배함〉
티치아노 베첼리오 〈황금비를 맞는 다나에〉 〈비너스와 아도니스〉
티치아노 베첼리오 〈자화상〉
카라바조 〈다윗과 골리앗〉
니콜라 푸생 〈파르나소스〉 〈다윗의 승리〉
엘 그레코와 16세기 스페인
엘 그레코 〈삼위일체〉
엘 그레코 〈수태고지〉 〈그리스도의 세례〉 〈십자가 처형〉 〈오순절〉 〈부활〉
엘 그레코 〈가슴에 손을 얹은 기사〉 〈우화〉
후안 산체스 코탄 〈
세계 미술사를 이끈
스페인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프라도 미술관
투우와 플라멩코, 시에스타의 나라 스페인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각종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유럽인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나라로 꼽히곤 한다. ‘손 안의 미술관’ 시리즈가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에 이어 네 번째로 방문한 곳은 스페인의 뜨거운 심장, 마드리드에 위치한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이다. 엘 그레코와 벨라스케스, 고야와 피카소, 호안 미로와 달리가 태어난 나라 스페인의 자랑이자, 세계적인 미술관을 언급할 때 늘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미술관이기도 하다.
프라도 미술관은 1785년 카를로스 3세 시절 고전주의 취향의 건축가 후안 데 빌라누에바의 설계로 건축되었고, 1819년 페르난도 7세 시기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스페인 왕실의 오랜 수집품과 수도원, 교회 등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국보급 유물을 한데 모으고 전시하기 위해 세워진 프라도 미술관은 나폴레옹 시절에 병기고와 마구간으로 쓰이는 치욕을 겪었다. 한때 피카소가 관장을 맡았으나 스페인 내전 등 계속되는 혼란으로 문을 닫고 소장품을 스위스 주네브 미술관으로 옮겨가는 소동을 겪기도 했다.
프라도 미술관은 현재 소묘, 판화, 동전, 메달, 장식 미술 분야의 수천 점을 비롯해, 회화만 해도 8,000점 가까이 보유하고 있다. 이 거대한 규모의 작품을 모두 전시하기에는 공간을 아무리 확장해도 부족해 그중 1,300여 작품만 공개하고 있다. 엘 그레코, 벨라스케스, 고야 등 스페인 출신 거장의 작품은 물론, 12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걸작을 시대별·지역별로 나눠 전시하고 있어 유럽 미술사의 흐름과 지역적 특성을 함께 살필 수 있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에서는 프라도 미술관에서 놓쳐선 안 될 그림 100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스페인 거장들의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그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직 프라도 미술관을 가지 못한 이들에게는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