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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법의 설탕 두 조각 (New Edition (양장
저자 미하엘 엔데
출판사 한길사
출판일 2022-03-31
정가 13,000원
ISBN 9788935676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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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의 키가 지금의 반만이라도 되면…….”
전 세계 150만 부 이상 판매된 아동문학의 고전
이 책의 주인공 렝켄은 보통 아이입니다. 다시 말해, 자신이 원하는 것은 덮어놓고 안 된다고 하는 부모님에게 불만이 많지요. 그래서 렝켄은 자신의 불만을 들어 주고, 문제를 해결해 줄 존재를 찾아 나섭니다. 바로 마법을 사용하는 요정이지요! 요정은 렝켄의 말에 공감을 해 주며, 부모님의 키를 줄여 줄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을 건넵니다. 이후 렝켄의 부모님은 렝켄의 말에 반대할 때마다 키가 절반씩 줄어들게 되지요. 요정의 마법이 힘을 발휘하자, 렝켄은 키가 작아져 평소처럼 힘을 쓸 수 없는 부모님의 처지를 통쾌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하지만 하나둘 문제가 일어나기 시작하자, 렝켄의 마음은 복잡해집니다.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은 어린아이의 꾸밈없는 순수한 마음을 담고 있기에,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미하엘 엔데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자신을 사랑한다면서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는 부모님의 모습이 렝켄에게는 모순투성이처럼 보입니다. 부모님보다 키가 커지면 부모님의 말을 듣지 않아도 된다는 단순한 해결책을 떠올린 렝켄의 엉뚱한 발상은 많은 어린이들에게는 공감을 사고, 이 책을 함께 읽을 부모님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할 것입니다. 렝켄의 엉뚱한 바람과 그로 인해 일어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오늘날까지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까닭은 미하엘 엔데가 환상적인 이야기 속에 성장기 아이들의 보편적인 심리를 담아
냈기 때문일 것입니다. 렝켄은 마침내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한 뼘 더 성장해 불만 가득한 아이에서 완전하게 행복한 아이가 됩니다. 마법 소동을 겪고 달라진 가족의 일상을 담은 마지막 장면은, 이 책의 독자들에게 자연스레 커다란 깨달음을 전합니다.

마법과 환상이 가득한 성장 동화로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다
1991년 독일 출간, 뒤이어 2001년 한국에 처음 출간된 이래로 큰 사랑을 받아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