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필독서 세계문학 따라쓰기>만의 특징
* 필사(따라쓰기는 어휘력, 문장력, 논리력을 키우는 좋은 경험입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정치가, 사상가이고 피뢰침을 만든 발명가로도 잘 알려진 벤저민 프랭클린은 동시에 뛰어난 문필가이기도 했습니다. 미국독립선언문 기초를 작성했으며, 그의 자서전도 고전으로 꼽히고 있지요. 그런 벤저민 프랭클린도 처음부터 글을 잘 쓴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대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던 그는 10대에 자신의 글쓰기 실력을 개선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어휘력, 문장력, 논리력을 키우기 위해 그가 실천했던 방법은 바로 ‘필사’였습니다. 다른 사람이 쓴 훌륭한 글을 교본 삼아, 원본을 해체한 뒤 스스로 다시 써 보는 재구성을 꾸준히 반복 훈련한 것이지요. 단순히 베껴 쓰는 데 그치지 않고 작가의 의도를 궁금해하며 자신이라면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생각하면서 읽고 쓴다면, 이런 경험들이 쌓여 마침내 자신의 글을 창작하고픈 열망을 가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 어렵기만 했던 세계명작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세계명작 따라쓰기’는 오랜 세월 동안 여러 나라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들을 어린 학생들 또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쉬운 글로 풀고 짧은 길이로 엮었습니다.
시대를 초월하여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세계명작은 탄탄한 서사, 시대를 대변하는 가치관을 담고 있기 때문에 사람과 사회와 자연을 이해하는 첫걸음이 됩니다. 재미있고 교훈적인 이야기들을 읽고 따라 쓰다 보면 마치 자신이 작가가 되어 글을 짓고 있는 듯한 간접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키다리 아저씨》에 대하여
우리나라에는 일본에서 제작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영화로 더 많이 알려진 《키다리 아저씨》는 미국의 작가 진 웹스터가 1912년에 쓴 작품입니다. 작품의 제목인 ‘Daddy Long Legs’는 장님거미의 명칭으로, 작품 속의 주인공인 주디가 키가 크고 팔다리가 긴 자신의 후원자의 그림자를 보고 붙인 별명입니다.
많은 독자들은 고아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