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해제 목마른 사람에게 건네는 시원한 물 한잔 같은 책!
들어가는 말 나는 회피형 인간인가?
1장. 회피형 인간의 탄생 “왜, 혼자가 편한 걸까?”
2장. 회피형 인간의 성장 배경 “왜, 상처 입는 게 두려운 걸까?”
3장. 현대사회와 회피형 인간 “왜, 기계에만 의존하는 걸까?”
4장. 회피형 인간의 사랑 “왜, 결혼과 아이를 거부하는 걸까?”
5장. 회피형 인간의 직장 생활 “왜, 만사가 귀찮은 걸까?”
6장. 모든 것은 인간관계에서 시작되었다 “왜,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는 걸까?”
7장. 상처받지 않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 “당신의 안전 기지를 찾아라”
나가는 말 회피하는 습관에서 벗어나라
옮긴이의 말 우리는 왜 혼자 있는 시간을 갈망하는가?
부록 애착 성향 진단 테스트
“왜 사람한테 기대면 마음이 더 아플까?”
★7주년 기념 개정판★
★7년 연속 국내 심리 스테디셀러★
★일본 서점 심리 스테디셀러★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꾸준한 베스트★
★가족치료 전문가 이남옥 교수 추천 도서★
‘회피형 인간’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심리학 고전
‘애착 이론’의 선구자, 오카다 다카시의 대표작, 7주년 기념 개정판
2015년 국내 출간 이후 ‘회피형 인간’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수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인간관계, 심리학 도서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의 최신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혼자 있는 게 더 편한 사람,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사람, 상처받을까 봐 친밀한 관계를 만들지 않는 사람, 속마음을 털어놓는 친구가 단 한 명도 없는 사람,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않고 책임이나 속박을 싫어하는 사람,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는 사람. 이것은 이 책에 등장하는 회피형 인간의 특징으로 얼핏 보면 점점 개인주의화되어 가는 요즘 트렌드를 반영하는 사람들의 특징으로 보인다. 코로나 19로 이런 현상은 더욱 가속화되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혼자 커피를 마시거나, 영화를 보거나, 장을 보거나, 밥을 먹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사회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꼭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현대인의 대부분은 자기를 희생하면서까지 결혼이나 출산을 하려고 하지 않으며, 책임이나 속박보다는 자유를 선호한다. 이와 같은 사회 트렌드를 잘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1인 가구의 비율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에 15.6%이던 1인 가구의 비율이 2010년에는 17.5%로 늘어났고 2020년에는 31.7%에 이르고 있으며 많은 학자들이 앞으로도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렇다면 뭐가 문제일까? 집단의 문화에서 개인의 문화로 바뀌는 것이 그토록 큰 사회문제라고 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 임상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오카다 다카시는 이러한 사회 트렌트가 사회 유지의 관점에서 봐도 매우 위험하다고 진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