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시원한 홈런 한 방 부탁해요
그처럼 누구보다 유명한 스타였던 윌리엄스는
선수 생활 중 두 차례나 전쟁에 참전하기도 했어요.
징집 대상자가 아니었지만,
남다른 애국심이 불타올랐지요.
“지금은 모두 한마음으로 국가를 위해
싸울 때라고 생각합니다.
머지않아 다시 돌아와 타석에 서겠습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3년,
한국전쟁에서 1년 넘게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었어요.
그리고 약속대로 돌아와,
다시 멋진 안타를 펑펑 쳐냈지요.
부록으로 소개된 각종 야구 상식도 빼놓지 말고 꼭 읽어보세요. 아마도 이 책을 다 읽은 어린이 여러분은 친구들 사이에서 야구 박사로 통하게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