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열며
1 아이들은 분명 나와 다른 별에서 왔다
01 모범생인 교사와 문제투성이 아이들
02 분노를 억압하는 교사와 표출하는 아이들
03 성과 욕설에 보수적인 교사와 개방적인 아이들
04 욕구를 발산하려는 아이와 제지하는 교사
2 내 문제일 수도 있다
01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건 뭘까?
02 내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다
03 내가 아닌 너한테 화가 나!
04 학교가 재미있으면 좋겠어
05 잘못한 것도 없는 나한테 왜 화를 내? 웃겨!
06 받은 것 없이 좋고 주는 것 없이 싫어!
3 학생 없는 교실을 꿈꾸다
01 학생 문제 행동과 교사의 바운더리boundary
02 반항을 대하는 교사의 자세
03 교사의 완벽주의와 아이들의 낮은 자존감
04 교사와 아이들이 우울한 교실
05 학부모, 그 어려운 상대 - 교실로 들어온 학부모
4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
01 교실로 옮겨진 교사의 미해결 과제
02 교사의 스트레스, 그 사각지대
03 선생님이 행복한 교실
참고문헌
지금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
그리고 학교를 떠나는 선생님들
요즘 교사들이 겪는 고충에 대해선 살짝 검색을 해봐도 기사들이 쏟아집니다. 교권 추락, 학교 폭력, 정책에 따른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 등등. 그리고 문제적 상황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현장 교사의 몫이 되는 현실이 있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선생님들의 어려움은 통계로도 증명되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초·중·고교 교사 371명에게 명예퇴직을 고민해 본 적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65.6%가 그렇다는 대답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명예퇴직 교사는 해마다 늘고 있어서 올해 초 각 교육청에서 나온 통계는 교단을 떠나는 교사들의 증가세가 전년 대비 20% 내외에 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흔히 교육을 콩나물을 키우는 일로 비유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은 콩나물에 물을 뿌려주는 사람이 그 일을 못하겠다고 줄줄이 떠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콩나물은, 그러니까 교육의 미래는 누가 키워주게 될까요?
힘들어하는 선생님을 위한
마음의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학생과의 갈등, 학부모와의 충돌, 업무 스트레스, 자신의 완고한 자아로 인해 생기는 어려움, 관리자와의 이견과 매번 바뀌는 교육환경에 대한 적응까지. 지금 대한민국 선생님들의 삶은 학교 바깥에 있는 사람으로선 알 수 없는 어려움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선생님의 삶을 모르는 이라면 알려줄 수 없는 이야기들입니다. 그래서 이주영 선생님은 그 자신이 선생님의 입장에서 <선생님도 모르는 선생님 마음>을 만들었습니다. 선생님의 마음을 위해, 좀 더 나은 삶에 도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열등감으로 자신을 자책하거나 비하한다. 우리에게는 자신이 느끼는 열등감과 단점마저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나아가 장점으로 받아들일 용기가 필요하다.
개인이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에는 개인의 심리사 때문에 판단의 오류가 있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눈에는 장점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