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말 융 심리학에서 배우다
제1장 성격유형
1. 인간의 유형 | 2. 일반적 경향 ‘내향형-외향형’ | 3. 네 가지 심리기능
4. 의식과 무의식의 상호보완성
제2장 콤플렉스
1. 연상실험 | 2. 콤플렉스의 현상 | 3. 콤플렉스의 해소
제3장 개인 무의식과 집단 무의식
1. 집단 무의식 | 2. 원형 | 3. 그림자
제4장 심상과 상징
1. 심상 | 2. 상징, 그 창조성 | 3. 심리치료법에서 심상이 가지는 의의
제5장 꿈 분석
1. 꿈의 의의 | 2. 꿈의 기능 | 3. 꿈의 구조 | 4. 꿈 분석의 실제 | 5. 죽음과 재생의 모티브
제6장 아니마·아니무스
1. 페르소나와 마음 | 2. 아니마 | 3. 아니무스
제7장 자기
1. 개성화 과정 | 2. 자기의 상징적 표현 | 3. 자기실현에 있어서의 ‘시간(때’
○ 도서 안내 융 심리학을 더 배우고 싶은 독자에게_가와이 도시오
○ 해설 몇 번이고 돌아봐야 하는 ‘고전’_모기 겐이치로
○ 엮은이의 말 ‘심리치료법’ 컬렉션 간행에 즈음하여_가와이 도시오
수십 년간 찬사받은 ‘융 심리학 입문서’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조직되어 있는가”
《카를 융, 인간의 이해》는 일본 융 심리학계의 거장, 가와이 하야오가 쓴 융 심리학 입문서이다. 1967년, 첫 발간 이래로 수십 년간 독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일본의 ‘융 심리학 교과서’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한 인간의 기본 성향과 외적으로 보이는 행동을 관찰하고, 무의식 안에 숨기고 있던 콤플렉스의 존재를 드러낸다. 나아가 꿈이라는 마음의 현상을 통해 개개인이 각자의 콤플렉스를 어떻게 자아 안에 통합할 수 있는지, 또 진정한 자아실현을 연구한 융 평생의 노력을 따뜻한 문체로 설명한다. 이 책은 저자 가와이 하야오가 2009년 작고한 이후 ‘심리치료법’ 컬렉션 시리즈를 통해 재출간되었다. 42년 만의 재출간이었다.
일본 융 심리학의 거장, 가와이 하야오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 가와이 하야오는 일본인 최초로 ‘융 심리학’을 일본에 소개한 사람으로, 일본인이 가장 존경하는 마음 전문가이자 일본 융 심리학계의 거장으로 불린다. 그는 학술 분야에서의 업적을 세웠음은 물론 《아사히 신문》에 일반 독자를 상대로 고민 상담을 해주는 코너를 연재했고, 유머 넘치는 대중 강연 활동을 하며 대중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본에서는 유례없이 문화청 장관을 세 차례 역임하기도 했다.
가와이 하야오는 융 심리학을 기반으로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인간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자아를 실현하는 과정 등을 오랫동안 탐구해왔다. 하야오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유일하게 선생님이라고 부른 사람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루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공유했던 것은 이야기로 말하는 방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는 사람의 영혼 밑바닥에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 가장 깊은 장소에 있으니 사람과 사람을 근본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나는 소설을 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