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 지식을 키워 주는 책장 정리법
1장 책장은 나의 외장형 두뇌다
성장을 위해 남겨 두는 책장의 ‘여유’
머릿속을 업데이트하는 책장
읽자마자 잊어도 좋다
책장에서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나를 만난다
책장에는 승부수가 될 책만 꽂는다
책장의 책은 자신의 캐릭터가 된다
책장에도 일, 일, 일뿐이라면
베스트셀러만 가득 찬 책장은 시시하다
보여 주고 싶은 책장, 소통하고 싶은 책장
책장은 아이디어의 원천
분야가 구분된 책장은 나만의 정보 시스템
책장을 편집할 수 있다면 인생도 편집할 수 있다
2장 이상적인 책장의 구조
필요한 책장은 세 개
⑴ 신선한 책장
어떤 책이든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는 [신선한 책장]
⑵ 메인 책장
과학, 역사, 경제가 들어 있는 [메인 책장]
1년에 열두 가지 특별한 지식이 생긴다
[메인 책장]에 넣는 기준은 ‘재미, 신선함, 정보량’
신진대사를 위해서는 공간을 소중히 한다
가까이에 책을 두면 읽게 된다
테마가 있는 책장은 훌륭한 책장이다
책장 정리는 과거의 나와 대화하는 것
장식 효과도 있는 ‘전면 진열’
한 주에 한 번, 지식을 키우는 정리 시간
넘치는 책 처분하기
⑶ 타워 책장
일의 효율을 높이는 [타워 책장]
[타워 책장]의 필수 아이템, 명언집
⑷ 세 개의 책장에 넣을 수 없는 것, 이젠 [지성의 전당]
회사 책장에 꼭 갖춰야 할 책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품 활용
책장을 둘 최적의 장소
[신선한 책장]은 ‘집중할 수 있는’ 곳에
관심 없어진 분야는 모아서 판다
내 책의 가치를 아는 재미
[column] 영감을 주는 책장들
3장 교양이 깊어지는 책 선택법과 독서법
서점에 자주 가면 독서가 변한다
남과 다른 대형 서점 공략법
읽을 책을 정하는 기준, ‘목차, 장정, 번역가’
특정 분야는 중소 출판사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좋은 책을 추천받으려면
새로운 분야는 처음부터 전부 알 수 없다
고전은 책장
책장은 나의 외장형 두뇌다!
그리고, 책장 정리에도 룰이 있다
“이 책은 한정된 공간에 최대한 많은 책을 수납하려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다. 다만 독서를 통해서 뭔가를 얻고 싶은 사람에게 길잡이가 될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책 한 권을 다 읽었다고 해서 그 내용을 모두 기억할 수는 없다. 그래서 책장이 필요하다. 읽은 책을 나의 지식으로 활용하려면 손닿는 곳에 눈에 보이는 정보로서 존재해야 한다. 머릿속에 다 저장하지는 못했지만 책장 어디쯤인가의 책이 내 기억을 대신한다. 결국 책장이 외장형 기억장치 노릇을 하는 셈이다. 그렇다면 정보를 쉽게 꺼내 보기 위해 책을 잘 정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즉 책장의 본질을 이해하고 책장의 정리 기술을 응용해야 한다.
책이 빽빽이 꽂히고 쌓여만 있는 책장이 지식을 키워 주는 본래의 제 기능을 찾으려면 이제 변화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그동안 어디에서도 책장을 바꾸는 일에 관한 조언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의 책장 정리 지침을 따라가다 보면, 머릿속에 다 넣을 수 없었던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책장에서 나만의 정보 시스템으로 재탄생한다. 애서가로서 책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온 저자의 명쾌한 해법이 여기서 드러난다. 독서의 효능의 차원이 달라지는 책장의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고수가 전수하는 책읽기, 책장 정리의 기술로
미래를 설계하는 선택의 특권을 누리다
자기가 읽은 책을 다른 사람에게 제대로 소개해 내는 것은 깊이 있는 독서와 내용 소화를 보여주는 증거 중의 하나다. 또 잘 쓴 서평은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지식, 경험과 융합하는 과정을 마쳤음을 보여준다. 일본 최고 권위의 서평사이트 혼즈(HONZ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저자는 책읽기 내공의 깊고 높음에서 남에게 뒤지지 않는 사람으로서, 책장 정리법과 떼놓고 얘기할 수 없는 독서법과 서평 쓰는 법 또한 아낌없이 소개한다.
‘어떻게 책장을 정리할 것인가’는 ‘어떤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