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지 않는 시대를 넘어 ‘책을 버리는 시대’이다. 책이 귀찮은 존재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일이나 어린이날, 아이들은 더이상 책 선물을 받고 싶지 않다. 가장 싫어하는 선물이 되었다. 부모들은 진즉 휴대전화기와 일체가 되었고, 그나마 입으로 “책 읽어라.” 하고 권면하던 소리도 사라졌다.
류근원 작가는 평생 초등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교과서를 가르치는 일 외에 ‘책 읽기 운동’을 펼쳐 왔다. 작가는 ‘좋은 책을 읽은 어린이와 읽지 않는 어린이’는 훗날 어른이 되어 그 격이 다르다고 하였다.
자유민주 시민으로 성장하여 세상에 끼칠 선한 영향력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책 읽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부을 수 있는 어린 시절에 책벌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신작 동화 『세탁책방 할머니』도 ‘흥미진진한 책 읽기 미션’을 주제로 한 판타지 동화이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