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26편의 도덕 여행
에피소드 01 내가 다 알아서 한다고!: 상대방 입장 생각하기
에피소드 02 내가 보면 얼마나 본다고!: 스마트폰 중독
에피소드 03 아프면 인사 못 할 수도 있지: 가족 관계 형성의 첫걸음
에피소드 04 아빠는 가장이잖아: 가족 간 유대감의 중요성
에피소드 05 그렇게 부러우면 그 집 가서 살아!: 성숙한 부부의 모습
에피소드 06 어디 가는지 일일이 말해야 돼?: 가족 간 기초 예절
에피소드 07 애들은 다 따라 한다니까?: 미디어 리터러시
에피소드 08 왜 자꾸 힘들게 해!: 가족의 소중함
에피소드 09 내 아내 좀 잘 돌보아 주세요: 현대의 결혼관
에피소드 10 래퍼 되는 게 뭐 어때서!: 진로에 대한 고민 1
에피소드 11 하고 싶은 게 분명한 거 부럽네: 진로에 대한 고민 2
에피소드 12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진로에 대한 고민 3
에피소드 13 말하면 또 학원 가라고 할 거잖아!: 올바른 학업 방식
에피소드 14 옷 단정히 못 입고 다니냐!: 외모와 자존감
에피소드 15 엄마는 내 맘 몰라: 양육 방식의 중요성
에피소드 16 누나가 언제까지 너랑 놀아 줘야 해?: 형제자매로서의 도리
에피소드 17 왜 착한 내 자식에게 난리야!: 타인 존중하기
에피소드 18 저번 설에도 시댁에 먼저 갔다 왔잖아!: 외가와 친가
에피소드 19 일하는 사람 따로, 먹는 사람 따로: 성별에 대한 고정 관념
에피소드 20 명절엔 여행 가면 안 돼?: 명절의 참된 의미
에피소드 21 근데 넌 누구니?: 가족이 되는 조건
에피소드 22 자녀분들은 안 오세요?: 자식의 도리
에피소드 23 엄마가 다 하면 되잖아!: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규칙
에피소드 24 형이 먼저 나 때렸잖아!: 형제자매 간 갈등의 올바른 해결
에피소드 25 도와주러 가야 하지 않을까?: 이웃을 도울 용기
에피소드 26 나 외국인 아냐!: 다문화 가정에 대한 태도
<책 속으로>
TV에서 인터뷰 내용이 나오는 와중에 영서 엄마가 한마디 했다.
“맞아. 아까 뉴스 보니까 동네 애들이 고등어 게임하다가 벌칙으로 다른 애를 때렸대.”
“그래?”
아빠의 짧은 답을 받아 엄마는 계속 말했다.
“애들이 저런 폭력적인 것을 보게 되면 당연히 다들 따라 하지.”
“애들도 현실과 드라마는 구별해.”
엄마의 말에 영서가 반대했다. 그러자 엄마가 맞받아쳤다.
“영서 너 저거 봤니?”
“아, 아니…. 하지만 아무리 아이들이라고 해도 현실에서 그걸 다 진짜로 따라 하지는 않는데…. 저건 그냥 드라마고 진짜가 아닌 것 정도는 알거든.”
“애들이 과연 안 따라 할까? 그리고 폭력적인 장면을 보면 결국 거기에 물들게 되어 있어.”
<애들은 다 따라 한다니까?> 중에서
4. 아이들이 간접적으로라도 폭력을 자주 접하는 것은 건강한 인성 형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나요? 아이들이 때때로 현실과 비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기도 하나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아이들의 기준은 몇 살부터 몇 살인가요? 왜 그렇게 생각하나요?
5. 내가 미래에 부모가 된다면, 내 자녀가 어떤 유형의 콘텐츠를 소비하기를 원하나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6. 내가 부모가 되었을 때 자녀에게 콘텐츠 소비 교육은 어떻게 하고 싶은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애들은 다 따라 한다니까?: 함께 생각해 봐요> 중에서
한섭이는 오늘도 아빠와 옥신각신하고 있었다.
“너… 제정신이야?”
“래퍼 되는 게 뭐 어때서?”
“학생이면 공부를 해야지! 무슨 래퍼를 하겠다고 그래?”
“내가 좋아서 하는 건데 왜 그래?”
“취미생활도 아니고 아예 그 길로 가겠다니….”
얼마 전 한섭이는 부모님께 자신의 꿈인 래퍼가 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러나 부모님 마음에는 들지 않았는지 한섭이를 볼 때마다 엉뚱한 생각하지 말고 공부나 하라며 한마디씩 하곤 했다.
“내가 좋아서 하겠다는데 왜!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