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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담 바두비다 : 바다 너머에서 온 비밀스러운 여인 - 바둑이 두루미 그림책 시리즈 1
저자 소피 달
출판사 바둑이하우스
출판일 2022-03-15
정가 16,500원
ISBN 979119055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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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오래된 새 손님

제 2장
둘만의 항해

제 2.5장
오래된 뼈와 어른들의 핑계

제 3장
인어가 노니는 곳
온 세상이 궁금한 소녀 메이벨과 온 세상 미스터리를 한몸에 품은 마담 바두비다가 인어 호텔에서 만납니다. 메이벨에게 인어 호텔은 더 넓은 바다를 향해 가는 출발점이고, 마담 바두비다에게는 넓은 바다를 항해하고 돌아오는 종착역입니다. 출발점과 종착역에 선 두 사람. 왠지 내용이 그려지는 것도 같지요. 어린이의 마음을 지키려는 어른과 어른의 상처를 보듬는 어린이가 함께 만드는 세계에서 출발점과 도착점, 어리다는 것과 늙었다는 것, 천진함과 원숙함은 더 이상 반대말이 아닙니다.
마담을 괴도로 여기는 메이벨과 어린 탐정 따위는 안중에 없는 바두비다. 서로를 향한 오해는 서로를 지키려는 마음 덕에 어느덧 애틋한 우정으로 변합니다.
세대를 초월한 우정과 두 약자의 연대를 다룬 이야기는 어린이 책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물을 묘사하는 방식이 입체적인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이 글 어디에서도 마담을 노인이나 할머니, 혹은 나이가 몇 살이라고 표현하지 않지요. 그런 단어들이 주는 특정한 인상으로 마담 바두비다의 성격과 삶을 설명하는 건 정말이지 최고로 납작한 일이 되어 버렸을 테니까요. 여성 어린이를 그리는 방식 또한 마찬가지예요. 어떤 고정관념도 끼어들 틈이 없도록 단어 하나에도 신중을 기한 작가의 섬세함이 엿보입니다.
-번역자 문주선


“모험심 강한 어린이의 상상력을 기민하게 파고들었다”
더 가디언

“세대를 초월한 우정과 소수자를 포용하는 사려깊은 이야기”
더 선데이 타임즈

“신랄함과 혐오 없이 매력으로 가득하다”
더 데일리 텔레그라프

“세대를 초월하는 우정을 따뜻하게 전하는 이야기 ”
키커스 리뷰

“어린 독자들을 당장 인어 호텔로 떠나게 만든다.”
북리스트

“강한 두 여성 인물의 대립과 화해, 승리와 우정의 이야기 타래”
퍼블리셔스 위클리

“어린이라면 이 이야기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더 데일리 메일

“천진난만함과 원숙함이 만난 아름다운 이야기와 일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