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무너진 일상, 앞이 보이지 않는 삶
세상이 멈추다
1. 비극과 재난이 온 세상을 덮치다
2. 원치 않는 변화 속에서 살아남는 법은 없는가
Part 2
팬데믹이 남기고 간 상처들
마음은 저절로 치유되지 않는다
3. 접촉 결핍
거리두기로 사랑과 접촉에 굶주리다
4. 근심과 걱정
마음속에 떨어진 한 방울의 걱정이 점점 삶을 가라앉게 만들다
5. 분노와 좌절
분노와 좌절만큼 강한 전염성은 없다
6. 외로움
나만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외로움과 싸우고 있다
7. 갇힌 미래
현재에 갇힌 우리의 아이들, 미래를 잃어버리다
Part 3
뉴노멀로 가는 길,
회복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삶
8. 격려의 힘
힘든 시기에 남들을 세워 주라
9. 은혜의 힘
두려운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라
10. 소망의 힘
소망으로 시작하기를 다짐하라
주
팬데믹이 남기고 간 상처들
누구도 피할 수 없었던 팬데믹은 개인뿐 아니라 공동체에도 상처를 남겼다. 모두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우왕좌왕한 시간이 3년이 다 되어 간다. 이제 우리는 팬데믹을 넘어, 일상의 회복을 꿈꾸고 있다.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여전히 우리 가운데 팬데믹이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 시간을 통해, 관계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외로움이 위험한 이유를 알게 됐으며, 분노와 좌절이 얼마나 쉽게 전염되는가를 배웠다. 근심과 걱정이 삶을 짓누르며, 미래의 소망을 잃은 자녀들을 마주하게 됐다. 이 모든 것들이 팬데믹이 남긴 상처이다. 하지만 마냥 슬퍼하지만 않아도 된다. 우리는 마주하게 된 상처들 앞에서 내 삶의 통제권을 하나님께 맡기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 하나님의 손에 삶의 통제권을 맡긴 이들은 상처의 아픔을 통해 회복을 꿈꿀 수 있게 된다. 여전히 어둡고 길이 보이지 않는 미래를 향해, 말씀을 등불로 삼아 한 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팬데믹이 남긴 상처들을 상세히 알려 준다. 그리고 그 아픔을 통한 성장을 기대하게 해 준다. 저자의 시의적절한 카운슬링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여기 있다.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벧전 1:13.
뉴노멀로 가는 길
책의 저자는 섬세함과 간결함을 두루 갖춘 글쓰기를 한다. 그의 이야기는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면서도 핵심을 전한다. 그래서 이 책은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다. 무거운 주제를 무겁지 않게 들고 읽게 한다. 또 그는 하나님 말씀, 곧 성경을 근간으로 삼아 그 위에 전문적인 지식을 함께 쌓는다. 그가 전달해 주는 성경 구절들을 통해 팬데믹과 우리를 보시는 하나님의 시각을 발견하게 되고, 뉴노멀 시대, 크리스천의 상한 마음을 회복하고, 온전한 미래를 살아내는 방법에 대해 깨닫게 해 준다.
우리는 모두 원하지 않았지만, 팬데믹을 경험하게 됐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