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이인 타오와 네코는 <슈퍼 리얼 배틀 인터넷 퀴즈 게임>을 발견하고 또 다른 절친인 인타에게 함께 게임을 즐기자고 제안합니다. 빼곡한 글씨가 적힌 화면이 떴지만, 세 친구는 무심코 동의 버튼을 누릅니다. 곧바로 땅이 꺼지면서 세 친구는 진짜 “슈퍼 리얼 배틀 인터넷 퀴즈 게임” 속으로 이동하게 되죠. 그리고 게임 세계를 안내해 주는 지하인들에게 집으로 돌아가려면 퀴즈를 풀어야만 한다는 설명을 듣지요.
세 친구는 과연 인터넷을 관리하는 사람이 있을지,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는 모두 옳을지, 검색했을 때 가장 위쪽에 뜨는 사이트는 무엇인지 등등 인터넷 관련 문제를 풀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여성 가족부의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의 약 18%가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과의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체 과의존 청소년이 이전보다 증가한 가운데 전년 대비 초등생의 증가가 두드러졌다.”라고 밝혔지요.
누구나 스마트폰을 비롯한 인터넷을 과하게 사용하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의 인터넷 사용을 아예 막을 수도 없지요. 이 책의 감수를 맡은 IT 전문가는 앞으로의 시대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고는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어른들이 똑똑하게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가르치자고 제안합니다. 올바른 인터넷 사용 습관을 기르고, 인터넷 너머의 범죄와 거짓 등을 판별할 수 있는 법을 가르친다면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초등학생을 위한 퀴즈로 배우는 인터넷 규칙》은 어른들과 아이가 함께 풀어도 좋을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관련된 정보를 재미있는 오답과 정답으로 구성된 퀴즈와 상세한 설명을 통해 전달하지요. 메시지로 친구와 대화할 때 실수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개인 정보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패스워드는 어떻게 설정하면 좋을지 등 인터넷을 활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 주지요.
덧붙여 “꼭 알아야 할 덧글”은 한